정부가 중소기업에 적합한 업종에 대한 대기업 진출을 막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중소기업 적합 업종이 무엇인가를 정해두고 하는 일은 아니다.다만 앞으로 민간 중심의 ‘동반성장위원회’를 설립, 각계 의견을 수렴해 중소기업 적합 업종·품목 등을 결정하겠다고 한다.동반성장위원회가 어떻게 구성될지, 언제쯤 위원회를 발족하고 업종을 선
오는 28일은 제 21회 안경사의 날이다. 또 이날은 1950년 6.25 전쟁 당시 유엔군이 서울을 수복한 날이기도 하다. 두 기념일은 연관성이 전혀 없다. 그러나 안경사들에게는 이날을 계기로 빼앗길 뻔 했던 업권을 고수하게 됐다는 의미를 갖는다. 빼앗겼던 서울을 되찾은 ‘수복’과 일견 맥락이 통한다. 국민들은 이제 6.25 전쟁의 서
지난주 태풍 곤파스가 서해를 따라 북상했다. 태풍은 매년 8, 9월 우리나라에 상당한 피해를 입힌다. 태풍은 국제적으로 중국어 발음에 따라 Typoon이라 부른다. 이러한 강력한 바람과 폭우는 남태평양의 허리케인, 북미 지역의 토네이도와 함께 연례행사처럼 되풀이된다. 한번 이들 폭풍우가 지나가면 해당 지역은 그야말로 ‘초토화’가 된다.
‘안경 벗고 예뻐지고 싶다.’ 콘택트렌즈 관련 이야기가 아니다. 이런 문구는 대부분 안과 병·의원의 라식, 또는 라섹수술 관련 기사 제목으로 쓰이곤 한다. 최근 이러한 제목의 안과 홍보성 기사가 자주 눈에 띈다. 이런 기사는 주로 라식, 혹은 라섹 수술로 거추장스러운 안경을 벗을 수 있다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해당 안과의사
안경을 맞추는 소비자는 으레 테를 먼저 고르고 검안까지 마친 뒤 마침내 렌즈를 선택하게 된다. 이럴 때 어느 안경원은 브랜드별로 여러 렌즈를 안내하고 어느 안경원은 가격대부터 제시한다. 소비자는 대부분 자신의 경제적 여력에 맞춰 선택 가격을 먼저 제시하는 후자를 편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 이런 소비자일수록 가급적 비싸지 않은 렌즈를 선호하기 마련이다. 안경
강산이 변한다는 10년 사이 우리나라 경제·산업환경도 큰 변화를 겪었다. 지난 2~3년 동안 미국 금융위기로 촉발된 경기침체가 지속됐고 우리나라 국민소득구조도 부익부빈익빈 양상이 가속화돼 서민·중산층의 어려움이 커졌다. 그럼에도 전반적인 국민 생활수준은 10년 전보다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경제·사회적 변화에도
안경업계에서도 ‘소통’과 ‘불통’을 둘러싼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원활치 않은 소통 문제는 안경원과 관련 기업 사이, 기업과 기업 사이, 또 안경사 그룹 내부 구성원 사이에서도 빚어진다. 여기서 안경원과 기업, 기업과 기업 사이의 문제는 경제활동에 따른 불협화음으로 상호 이권의 조율로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안경
이달 초와 지난 4월 초 우리나라 안경산업을 한 자리에 선보이는 양대 광학전시회가 치러졌다. 대한안경사협회가 서울에서 진행한 ‘2010 대한민국안경대전’(EXPOLOOK)과 대구시와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에서 주관한 ‘2010대구국제안경전시회’(DIOPS)가 그것이다. 정확히 한 달의 시차로 열린 두 전시회 모두 국제
지난해 8월 모처럼 전국 안경사들이 하나로 뭉쳤다. 정부의 일반인 법인안경원 설립 허용을 골자로 하는 진입규제업종 개선정책에 반대하는 대한안경사협회의 활동에 전국 각 지부 안경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이다. 이같은 안경사들의 움직임에 정부도 일단 지난해까지 해당 사안을 유보한다는 입장을 밝혀 문제는 일단락 됐다. 그러나 당시 정부가 진입규제 업종 개선정책
세계 각국은 제각각의 안경 관련 전문가 제도를 두고 있다. 우리나라의 안경사 제도는 비교적 전문적인 입지를 보장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안경사만이 도수 안경과 콘택트렌즈를 처방, 판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그러나 이러한 독자적인 권리보장을 제외하면 썩 바람직한 제도가 아니다. 혹자는 안경사의 독자적인 업권을 보장한 만큼, 국민의 건강한 시력에 대한
정확히 한 달의 시차를 두고 국내 두 안경광학전시회가 열린다. 먼저 열린 대한민국안경대전(EXPOLOOK)은 지난 8일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그 뒤를 이어 오는 5월 6~8일, 3일 동안 대구 엑스코에서 DIOPS가 열린다. 이를 둘러싸고 올해도 크지 않은 규모의 국내 안경산업기반에 비추어 하나의 행사로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적지 않았다. 두 전시
안경계에 대한 사회적 경고가 끊이지 않고 이어진다. 매년 되풀이 되는 콘택트렌즈 관련 방송 프로그램이나 돈벌이에 급급한 ‘보건의료인’에 대한 지적, 그리고 업계 내부의 소모적 분쟁 등이 경고 대상이다. 어떤 이는 차라리 안경사법이 만들어지기 전이 지금보다 나았다고까지 말한다. 사회적 위상이나 수입에서도 과거가 좋았다는 얘기다. 부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