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김종석)가 지난 6월 19일에 선행을 베풀어 안경사의 사회적 위상을 드높인 김민영 안경사(서울 서대문구, 종근당안경원)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김민영 안경사는 지난 5월 19일, 위급한 상황의 어르신을 외면하지 않고 적극적인 응급조치와 119에 신고해 노인의 생명을 구하는 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김 안경사는 기초생활 수급자인 환자의 병원비를 대납해주기도 해 다소 이기적이고 각박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큰 귀감이 되었다. 또한, 이러한 김 안경사의 선행이 중앙 매체를 포함한 각종 언론에 보도되며 국가면허 소지
향후 재 일정은 아직은 미정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어 제8대 원장 공모를 다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외국계 안경·렌즈 회사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는 50대 후반의 A씨와 박창달(77) 전 국회의원이 최종 후보자 심사를 받았지만 모두 신임 원장에는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된 것으로 보인다.진흥원은 지난달 ‘신임 원장 선임 공모추천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새 원장 후보자 공모를 진행했다. 15일 정도 진행된 신임 원장 공개 공모에 4명이 원서를 접수했고, 지난 2일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2인의 후보자가 결정
본지가 2023년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 시스템의 안경프렌차이즈 수를 검색해 본 결과 2년 전인 2021년 2522곳에서 올해 2023년은 3849곳으로 2년 사이 53%나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년 사이 전국에서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가장 급등한 지역은 인천광역시로 나타났다. 인천광역시는 2021년 110곳에서 2023년 207곳으로 88.2% 급등해 전국 평균치를 훨씬 웃돌며 1위의 증가율을 보였다. 다음으로 대구광역시가 2021년 149곳에서 2023년 270곳으로 81.2% 증가해 전국 2위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레트로 풍의 캐주얼한 스퀘어 모양 유행‘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이 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라는 말도 있다. 요즘 말로 하면 ‘디자인이 대세다’ 정도 되겠다. 이 말들은 고객이 물건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가 디자인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의류, 가구, 가전, 자동차 등 모든 품목을 망라해 디자인은 가장 중요한 선택 포인트다. 물론 안경도 예외는 아니다. 오히려 안경은 패션이라는 유행이 더해져 그 어떤 품목의 제품보다 디자인이 가장 중요한 구매 요소가 되었다.실제로 한 아이웨어 포털사이트에 따르면 디
한 눈에 보는 서울지역 안경원 현황서울지역 인포그래픽대규모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경영’이 미래 경쟁력의 우위를 좌우하는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안경계 전문가들은 저출산·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가 가시화되는 만큼 누진다초점렌즈 및 고부가 기능성 제품을 통한 시장 확대가 시급하다고 의견을 모은다. 이에 본지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안경사들이 경영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별 유용한 자료를 정리했다.본지가 전국 보건소에 신고된 안경원 수를 조사한 결과, 2023년 5
콘택트렌즈 기업 ㈜네오비젼(대표 김경화)이 중국 산동 제남에서 개최된 에 초청되어 주목된다.중국은 히알루론산 강국으로, 그 중에서도 중국 산동성의 히알루론산은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중국 히알루론산 원료의 총 판매량은 전세계 판매량의 82% 차지하며, 중국 산동성에 거점을 둔 블루메이지(华熙生物)와 프레다(福瑞达) 기업은 전 세계 원료 시장의 59%를 점유하고 있다. 이 두 대형 기업의 지원과 선도로 인해 제남 고신구가 전 세계 최대의 히알루론산 원료 생산 기지가 되었다.히알루론산은 국가 정
제주시, 인구 급증으로 전국 최고 48% 증가율 보여한국은행에 따르면, 80년대 평균 7.5% 수준에 달했던 성장률이 지속해서 하락해 2013년 이후로는 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코로나19 기간에는 오히려 역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앞으로는 1%대 성장이 굳어지고 결국은 '성장의 종말'이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그런데 본지가 조사한 지난 10년의 안경원 수 빅데이터에 따르면 전국 안경원 수는 우리나라의 저성장 고착화 우려와는 정반대로 매년 증가해 지난 10년 동안 2194곳 증가한 것으로 나타
차세대 선글라스로 불리는 변색렌즈는 평상시에는 일반 투명 안경렌즈로 사용하다가 자외선에 노출되는 양에 따라 선글라스처럼 자연스럽게 색이 변하는 기능성 안경렌즈다. 안경과 선글라스를 번갈아 착용하여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변색렌즈는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할 수 있고 안경과 선글라스를 따로 가지고 다니는 번거로움이 없다 보니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에 인기가 많다. 특히 가격 부담이 적고 성능도 뛰어난 변색렌즈의 등장으로 실용성과 활용도가 높은 변색렌즈 시장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분위기다.케미그라스 (대표 박종길)는 지난 1월부터
3년마다 치러지는 (사)대한안경사협회 협회장 선거가 26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이미 3명의 후보자가 하마평에 오르는 것을 보면 그리 멀지만은 않은 일인 듯하다. 과연 본지에 소개되는 자타 후보 거론자들은 22대 협회장 선거에서 어떤 출마의 변(辨)과 공약으로 전국 회원들의 지지를 호소하게 될까? 지난 3년 안경계는 코로나19로 인해 대외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혹독한 시간을 지나왔고 아직도 진행 중이다. 국회보건복지부에 계류 중인 근용안경과 도수수경 온라인 판매, 콘텍트렌즈 온라인 판매시스템 규
대구광역시, 안경원 136곳 증가로 전국 최고 증가율 보여본지와 전국 지역 보건소와 함께 조사한 결과 2023년 5월 전국의 안경원 수는 모두 11007곳으로 집계됐다.본지가 안경산업을 총망라하는 ‘2023년/ 2024년 안경원 빅데이터’ 제작을 위해 지난 두 달여간 전국 보건소에 신고된 안경원 수를 조사한 결과, 전국의 안경원은 모두 11007곳이었다.이는 2년전 10747곳과 비교했을 때 260곳이 증가한 수치인데, 4년전 10479보다는 528곳이나 늘어나 전국의 안경원은 6년 연속 1만개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호야렌즈(대표 정병헌)는 안경사들과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인게이지먼트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인게이지먼트(Engagement)의 사전적 의미는 ‘특정 기간 관심을 갖고 관계를 맺는 일련의 약속된 행동'을 뜻한다. 즉,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는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의미하는 것으로 굵직한 마케팅 활동의 빈틈을 고객과의 인게이지먼트로 촘촘히 채워 잠재 고객을 추가 발굴하고, 이들을 진성 고객으로 전환하는 마케팅 목표를 달성하게 해준다. 한국호야렌즈의 마케팅 담당자는 “고객 인게이지먼트 마케팅은 기업이 고객과 직접적이고 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의료기기 해외직구 증가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수입허가 된 의료기기를 ‘의료기기 판매업자’로부터 구매할 것을 당부하는 ‘소비자와 함께하는 의료기기 해외직구 근절’ 캠페인을 5월 24일 서울역(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진행해 화제다.이번 캠페인은 식약처, (사)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가 함께 해외직구 의료기기 사용의 위험성을 알리고자 ‘의료기기 해외직구 우리의 건강을 위해 멈춰요!’를 주제로 진행됐다.식약처는 “해외직구로 구매한 의료기기는 정식 제품이 아닌 검증되지 않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재택근무가 장기화되고 온라인 수업이 보편화되면서 스마트폰, PC 등 전자기기 사용량 증가와 레저활동의 대중화에 따른 자외선 노출 증가 등으로 노안 발병 연령층이 급격하게 낮아지면서 30대 노안 환자가 5년새 두 배 넘게 급증했다. 디지털 기기의 사용 시간이 증가해 노안 증세를 느끼는 연령대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누진렌즈와 기능성렌즈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안경렌즈업체들이 젊은 노안 환자들을 잡기 위해 리뉴얼과 신제품 출시를 계획하는 등 각종 마케팅과 함께 활발하게 움직이고
글로벌 안과 전문기업 한국알콘은 글로벌 봉사활동 프로그램인 ‘알콘 인 액션(Alcon in Action)’의 일환으로 사회취약계층의 건강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5월 한달 간 진행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11주년을 맞이하는 ‘알콘 인 액션’은 전세계 임직원이 참여하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으로, 인류의 밝은 시야를 위해 헌신한다(See Brilliantly)는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분야에서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알콘 인 액션’에는 한국알콘 임직원을 포함한 약 3,4
간호법 국회 본회의 통과 이후 안경업계에서도 안경사 단독법을 재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간호법이 독립되면 안경사법, 방사선사법 등 많은 직능이 단독법을 요구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지난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간호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해 정치권이 시끄럽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안경사들의 업무영역 확대와 보장을 위한 안경사 단독법 재추진에 대해 안경계 오피니언들의 생생한 의견을 들어보았다.가장 큰 문제점은 ‘안경사 업무에 대한 정의’…전문가로서의 재정립 필요■ 이정배안경사 제정법을 발의했던 사람으로서 안경
최근 렌즈전문점을 오픈한 H브랜드에서 비안경사 구인공고를 본사가 버젓이 올려서 비난을 사고 있다. H브랜드를 운영하는 업체는 구인 사이트인 잡코리아 공고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구인공고를 올렸다. H브랜드는 모집공고에서 ‘렌즈스타일리스트’라는 명목으로 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자격 요건을 보면 분노를 넘어 그저 허탈할 따름이다. ▲렌즈착용자 ▲컬러렌즈를 좋아하는 분 ▲사람을 좋아하고 대화를 즐기는 분 ▲스케줄 근무 가능하신 분 ▲신체 건강한 남녀가 전부다.이러한 행위는 소비자에게 안경사가 아니어도 안경원에 근무할 수 있다는 부정적
간호 인력에 관한 사항을 의료법에서 분리해 독자적으로 규정한 간호법이 지난 4월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안경업계도 안경사들의 업무영역 확대와 보장을 위한 ‘안경사 단독법’을 재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사)대한안경사협회의 임원을 역임한 원로 안경사 L 원장은 “24시간 의사와 함께 있는 간호사들도 자신들의 권익을 위해 일치단결하여 제정법을 만들어냈는데 상대적으로 독립적 업무를 하는 안경사는 전문성에 대한 명확한 규정도 없이 업권을 모두 빼앗기며 죽어가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라며 “
8인 인터뷰최근 해외직구를 위장한 불법 온라인 콘택트렌즈 판매업자에게 유죄가 선고돼 C/L 온라인 불법판매에 대한 경각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서울 중앙지법 형사9단독은 지난 4월 18일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기소된 불법 콘택트렌즈 온라인 판매사이트 렌시스의 실질 운영자 A씨에게 징역 6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검찰 조사결과에 따르면 A씨는 국내 콘택트렌즈의 온라인 판매가 불법인 점에 착안해 2018년 7월경부터 2021년 3월경까지 해외
신속한 검안과 맞춤형 교정치료가 최선의 선택 사람의 신체 기관 중 가장 먼저 노화가 시작되는 곳은 눈이다. 사람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20살이 넘어가면서 눈이 퇴화하기 시작하고, 40대를 넘어서면 노안의 증상을 서서히 느끼게 된다. 그런데 최근에는 30대의 ‘젊은 노안’ 환자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노안으로 병원을 찾은 30대는 전체 환자의 7%로 증가했는데, 이는 5년 새 두 배가 넘게 급증한 수치다.스마트폰, PC 등 전자기기 사용량의 증가와 레저 활동의 대중화에 따른 자외선 노출 증가 등으로 노안 발병
안과 질환 중에 3대 실명 질환은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삼출성 황반변성이다. 국내 100만 명 이상의 높은 유병률을 나타내는 '녹내장'은 시신경 손상이 진행되는 질환이고 '당뇨망막병증'은 고혈당에 노출된 망막 모세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병이다. 삼출성 황반변성은 황반부에 변성이 일어나는 질환으로 시력이 감소하거나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증상들이 일어나게 되는데 시력저하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이들 질환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실명에 이르기까지 한다.그런데 이들 질환을 진단받으면 자살 위험률이 현저하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지난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