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서울 시내에서 중국에 장기체류 중이라 들었던 안경계 인사를 만나 깜짝 놀란 일이 있었다.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언제 귀국했냐고 묻자 그는 무슨 얘기냐고 되물었다. 자신은 그동안 중국은 커녕 제주도도 가지 않았다는 것이다.우리 안경업계는 이런 풍문이 너무 많이, 너무 자주 떠돌곤 한다. 확인되지 않은 일들이 그럴듯한 이유를 달고 마치 사실인 것처럼
최근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의 보편화와 사무업무의 근거리 작업이 가중됨에 따라 눈의 피로를 호소하는 현대인이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안경업계 일각에서는 고객들의 피로해진 눈과 관련한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 온라인 광고회사에 근무하는 노수현(29)씨는 지난 5월 스마트폰을 구입, 애용하면서부터 눈이 침침해 지는 것을
최근 통신업계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결합상품’이 안경원에도 접목 가능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여러 결합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통신시장과 같이 안경업계 또한 안경관련 제품들을 패키지 상품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안경과 선글라스, 안경과 콘택트렌즈, 안경과 액세서리 등을 한 상품으로 묶은 여러 가지 타입
정부가 중소기업에 적합한 업종에 대한 대기업 진출을 막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중소기업 적합 업종이 무엇인가를 정해두고 하는 일은 아니다.다만 앞으로 민간 중심의 ‘동반성장위원회’를 설립, 각계 의견을 수렴해 중소기업 적합 업종·품목 등을 결정하겠다고 한다.동반성장위원회가 어떻게 구성될지, 언제쯤 위원회를 발족하고 업종을 선
국민들의 시력을 보살피는 전문가라는 자부심은 안경사 모두가 가져야 할 덕목이다. 그렇지만 얼마 전 안경을 맞추러 온 고객이 대뜸 가격시비를 벌이기 시작했다. 가장 거슬리는 대목은 자신이 아는 안경원에서는 똑같은 안경테를 절반 가격에 판매한다는 말이었다.한편에서는 이런 현상이 일부 안경사들의 무분별한 가격경쟁에 따른 결과라고 비난한다. 이런 지적을 전적으로
최근 안경업계가 불경기 속 불황극복을 위한 해법으로 일선 안경원의 홍보마케팅 전략 구축이 떠오르고 있다. 안경원의 매출향상을 위해서는 계획적이고 구체적인 광고홍보전략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관련 전문가들은 전하고 있다. 안경원은 시력관리 전문 기관으로서 국민의 눈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이 같은 안경원은 현재 최신 첨단 검안장비의 홍보 또는 제품광고 등
서울 금천구의 한 안경원에서 근무하는 김형근 안경사(가명·6년차)는 지난 추석연휴 내내 표정이 어두웠다.대부분 철시하고 텅 빈 거리에서 안경원 불빛만 훤히 밝혀야 했다. 김 안경사는 추석을 하루 앞두고 퍼붓는 폭우에 ‘어차피 휴무를 했더라도 안경원에 나왔어야 했을 것’이란 위안 아닌 위안까지 했다고 털어놓았다.많은 안경원들
최근 경영학을 전공하는 여학생으로부터 한통의 이메일을 받았다.무역에 관련된 수업을 듣고 있는데, 국내 안경테 수출 현황과 국산 안경이 통할만한 유망한 해외 시장이 어딘지 알려 달라는 게 요지였다.답장을 하기 위해 이것저것 갖고 있던 자료를 뒤져봤는데, 수출액과 수출상대국에 대한 명쾌한 통계와 데이터가 없었다. 결국 해외 유망시장과 국산 안경테의 경쟁력에 대
무한경쟁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안경원간의 경쟁 역시 예외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안경원별로 특화된 다양한 방법 등으로 고객관리를 하는 안경원도 최근 들어 부쩍 눈에 띕니다.특화된 고객관리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 것이 안경원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다양성도 여기에 속합니다. 안경원에서 안경 및 콘택트렌즈 관련 제품 외에 어떤 제품이 있을까하는 의
최근 안경렌즈 및 안경체인 업계의 안경사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안경사 재교육의 창구로 각 안경관련 기업에서 실시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안경산업 발전과 안경원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현재 안경업계에는 검안의 중요성과 함께 차별화된 전문적인 교육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직무능력 업그레이드를 위한 다양한 교
19세기 유럽의 안경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양풍속문양각 안경집’으로 분류한다. 문양의 내용은 유럽 문명의 두 축인 헤르메스 문명과 크리스트 문명의 영향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주제로 구성됐다. 투각으로 만들어진 이 안경집의 문양은 그리스신화의 한 장면을 재연한 듯 하다. 여신이나 숲속의 정령인 뮤즈, 그리고 우거진 숲이 평화로운 장면을
윤환고 대한안경사협회 서울시지부장이 안경업계의 유통질서 파괴행위와 과대광고에 대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 유 지부장은 안경업계에서 심화되고 있는 무분별한 인터넷 판매행위, 저급 제품의 유통, 일부 안경사들의 파행적 과대광고 등에 대해 강력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유 지부장의 의지 표명은 안경업계의 유통질서를 바로잡는데 안경사들이 주축이 돼야 한
오는 28일은 제 21회 안경사의 날이다. 또 이날은 1950년 6.25 전쟁 당시 유엔군이 서울을 수복한 날이기도 하다. 두 기념일은 연관성이 전혀 없다. 그러나 안경사들에게는 이날을 계기로 빼앗길 뻔 했던 업권을 고수하게 됐다는 의미를 갖는다. 빼앗겼던 서울을 되찾은 ‘수복’과 일견 맥락이 통한다. 국민들은 이제 6.25 전쟁의 서
기업형 슈퍼마켓(이하 SSM)의 최근 4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배 이상 늘었다고 한다. 이와 반대로 SSM 인근 동네 슈퍼의 매출은 50% 감소했다는 것이다. 금융감독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6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GS슈퍼, 롯데슈퍼 등 SSM의 총 매출액이 1조1천792억원에서 3년 뒤인 지난해 2조5천426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국시원은 지난 2일 2010년도 하반기 및 2011년도 상반기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시행계획을 확정, 공고하고 안경사 시험의 세부일정을 발표했다. 국시원 시행계획에 따르면 올해 안경사 시험의 응시원서접수가 지난 16일 이미 마감됐으며 오는 12월 11일 전국적으로 시험이 시행된다. 시험 장소는 11월 중순 국시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계획이며 합격자발표 예정
최근 저출산·고령화와 같은 인구변화가 전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안경업계 또한 그에 따른 대비가 필요하다. 업계 일각에서 고부가가치 안경제품의 시장 확대에 힘쓰는 등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와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함께 고령사회로의 본격적인 전환이
최근 안경 프랜차이즈 업계에 콘택트렌즈 전문점의 바람이 불고 있어 안경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몇몇 안경체인 기업들이 안경업계 틈새시장의 아이템으로 콘택트렌즈에 주목, 콘택트렌즈 전문 체인브랜드를 속속 선보이는 등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것이다.콘택트렌즈 전문점은 안경이나 선글라스가 아닌 콘택트렌즈와 관련용품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으로 지난해 말부터
최근 여러 산업분야에서 오전 시간을 이용한 ‘시간 마케팅’이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안경원 역시 오전시간을 공략하는 마케팅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간 마케팅이란 특정 시간대에 맞춰 할인가격을 적용하거나 여러 혜택을 제시해 고객들의 관심과 소비를 이끌어내는 마케팅 기법이다. 실제로 온라인 쇼핑몰이나 홈쇼핑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는 황금연휴를 두고 업종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오랜만에 길어진 추석 연휴로 리조트, 호텔 등 여행 관련 업계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그러나 안경사들은 황금연휴 이야기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올해 추석은 수요일인 이달 22일로 공식적으로 쉴 수 있는 연휴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이다.
안경업계의 비수기로 여겨지던 여름이 끝나면서 가을시즌을 맞이한 안경업계가 불황극복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종합주가지수 1천800선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소비심리도 회복될 분위기를 보이는 등 경기회복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각 안경관련 업체들이 저마다 판촉 프로모션과 신제품 출시 등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안경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