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대구시에서 지원하고 (재)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센터장 손진영)(이하 안경센터)에서 시행하는 지역연고산업육성(RIS)사업의 일환으로 탄생한 디자인 아이웨어 브랜드 ‘블릭’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0밀라노국제광학전(mido2010)에 참가했다.

블릭은 2008년 디자인 중심의 하우스브랜드들이 주로 전시하는 프랑스국제광학전(silmo)빌리지관에 한국 업체 최초로 참가하여 브랜드 홍보를 했으며, 2009년에도 역시 빌리지관에 참가해 한국의 디자인 아이웨어로써 해외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블릭 자체 브랜드로 연간 30만 달러를 계약하는 성과를 올렸다.
블릭은 이번 밀라노 전시회에 티탄, 마그네슘, 자체기술로 개발한 Passive 방식의 3D안경을 선보였다. 특히 지구상에서 존재하는 가장 가벼운 금속 Mg(비중 1.74)으로 만들어진 마그네슘테는 금속자체가 90%를 웃도는 전자파 차단 성분이 있어 원래 안경을 착용하는 취지와 가장 부합하는 안경테다.

또한 전시부스에 ‘3D 블릭관’을 조성해 직접 제작한 3D 영상물을 방영, 바이어와 일반 소비자들이 3D 안경을 직접 시연해볼 수 있게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저작권자 © 한국안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