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혁신적인 디자인의 아이웨어로 패션 피플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알랭미끌리 아이웨어 2010 SUNGLASS OPTICAL 수주회가 열렸다.

지난 12일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6층 메락 룸에서 개최된 수주회에는 지난 이탈리아 밀라노 미도 전시회에서 선보인 알랭미끌리 아이웨어와 스탁 아이즈의 2010년 S/S 신제품 위주로 수주회가 진행됐다.
이번 수주회의 특징은 더욱 더 다양해진 컬러와 디자인으로 무장한 알랭미끌리 제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예년에는 유럽 핏 그대로의 아이웨어가 많이 출시됐다면, 올해는 동양권 시장을 염두한 제품들이 많이 선보여 아시아 마켓의 영향력을 느낄 수 있었다.

여기에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위해 탄생한 스탁 아이즈 아이웨어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관람할 수 있는 것도 하나의 묘미였다. 사람의 어깨 관절에서 영감을 받아 360도 다리 회전이 가능한 제품은 안경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15kg 중량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 역시 뛰어난 제품이었다.

스탁 아이즈 무테가 첫 출시 돼 향후, 무테 시장의 유행을 예감케 해 수주회에 참여한 안경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스탁아이즈의 까다롭고 어려운 제조공정은 알랭미끌리와 같은 아이웨어 전문 브랜드에서만 가능한 디자인으로 업계의 평가를 하고 있다.

대일인터디자인 이화영씨는 “여전히 컬러풀한 알랭미끌리 아이웨어는 계속 출시돼고 있고, 안구림이 더욱 다양해지고 확장 된 컬렉션들이 많이 선이고 있다”고 말했다. 


수주회에서 만난 안경사는 “다양한 컬러 배합과 마블링 효과로 매력을 보인 신제품들이 많이 관람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하우스 아이웨어의 시초답게 명불허전을 확인한 행사였다”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알랭미끌리의 경우 2008년 전문경영인을 영입, ‘도미닉 알바’ 대표 체제로 변화를 준 조직개편이 있었다. 알랭미끌리는 디자인 등 제품 생산에 관련 된 고유 업무 파트를 더욱 강화했다. 한층 디자인을 강화한 제품들이 대거 출시 돼 안경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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