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
수소폭탄(hydrogen bomb)

북한 언론의 ‘핵융합 성공’보도를 일본 언론들이 12일 긴급속보로 타전하며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본언론들은 핵융합 기술이 수소폭탄 제조로 이어지지 않을까 초긴장하고 있다. 수소폭탄은 수소의 원자핵이 융합하여 헬륨의 원자핵을 만들때 방출되는 에너지를 살상·파괴용으로 이용한 폭탄이다. 수폭·열핵폭탄이라고도 한다. 오늘날은 원자폭탄(우라늄 235와 플루토늄 239의 분열폭탄)을 방아쇠로 하는 고온·고열하가 아니면 융합반응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열핵무기, 또는 핵융합무기라고도 한다.

[경제]
스놉효과 (snob effect)

특정상품에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희소성이 떨어지면 차별화를 위해 다른 상품을 구매하려는 현상을 말한다. 즉 우아한 백로처럼 남들과 다르게 보이려는 심리를 반영한다고 해서 백로효과라고 하지만 비판적으로는 ‘속물 효과’ 혹은 속물을 뜻하는 영어인 `snob'을 사용하여 스놉효과 (snob effect)라고도 한다. 이와 반대되는 개념으로는 밴드왜건 효과를 들수있다.

[IT]
스마트 스크린 서비스

TV와 PC, 모바일 기기로 각종 콘텐츠를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는 융합 미디어 서비스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미래]
압솔리지(obsoledge)

쓸모없는 지식. ‘쓸모없다'는 뜻의 ‘obsolete'에 ‘지식'을 뜻하는 ‘knowledge'를 결합한 용어로 앨빈 토플러가 `부의 미래'라는 책에서 처음 사용했다. 즉 무익하거나 쓰레기 같은 지식을 걸러내는 능력이 미래의 부를 결정짓는데 중요한 요소라고 보는 셈이다.

[국제]
유로존(Eurozone)

유럽연합의 단일화폐인 유로(Euro)를 국가통화로 도입하여 사용하는 국가나 지역을 말한다. 1999년 1월 1일 유로가 공식 도입되면서 사용되기 시작했고 유로에어리어(Euroarea) 또는 유로랜드(Euroland)라고도 불린다. 유로존에는 오스트리아·벨기에·키프로스·핀란드·프랑스·독일·그리스 등 총 16개국이 가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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