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향한 도약을 시작하는 작지만 거대한 기업인 안경 수출전문업체 유레카(대표 손중배). 유레카는 지금까지 일반 안경테와 산업용 보안경 위주로 생산 수출해 왔지만, 스포츠글라스 출시로 세계 시장과 내수시장을 공략 준비중이다.

유레카 손중배 대표는 2005년 중국 저장성 원저우에 자체 공장을 설립했고, 지난해부터 스포츠글라스 분야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부터 유레카란 독자 브랜드로 스포츠글라스를 출시했다.

2001년도 대구시 중소기업 대상 수상, 2003년 세계일류상품인증을 획득한 유레카. 안경 제조공장으로는 드물게 자체 공장 내에 전 공정 일괄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 디자인, 가공, 도금, 코팅 공정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어 품질 관리가 확실한 것이 강점이다.

유레카는 그 동안 일반도수용 안경테뿐만 아니라 산업용 안경테, 스포츠글라스 개발에 힘쓰고 있다. 산업용 안경테는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기능을 가진 안경테다. 이 때문에 안전성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미국은 ANSI, 캐나다는 CSA, 유럽은 EN166F 제품기준을 통과해야 하는데 유레카는 이 까다로운 기준을 모두 통과,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미국과 유럽에서 안경테 측면보호용 방패 제조 자체 특허를 소유하고 있다.

특히 유레카가 지난해부터 주력하고 있는 스포츠글라스는 전문 운동선수들 제품에서 일반인의 생활 스포츠 소품으로 자리 잡아가면서 수요가 늘고 있다. 유레카는 대당 2억~2억5천만원가량 하는 고속가공기 Machining Center)를 두대나 확보, 평면형이 아닌 입체형 스포츠글라스도 가공,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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