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수출 중소기업 가운데 잠재력이 있는 업체 100곳을 골라 해외 마케팅 등을 집중 지원키로 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올해 육성 대상으로 선정된 100개 업체는 지난해 평균 수출 실적 39만 달러 이상이며 앞으로 각사가 연간 5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리는 것을 목표한다.

중기청은 수출시장에 대한 조사와 경쟁사 제품분석, 수출 전략 방안 수립, 제품 디자인 개발 등을 돕고, 금융권을 비롯해 수출 유관기관과 함께 수출입 금융을 지원한다.

해당 기업은 매년 성과를 평가받아 2년 내에 1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하지 못하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중소기업청은 육성 대상 기업 수를 2011년 350개, 2012년 500개로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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