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경북도, 대구경북본부세관과 공동으로 우리 기업들의 FTA 활용도 제고를 위해 지역에서는 최초로 지난 1일 ‘FTA 종합실무과정' 강좌를 개최했다.

대구경북지역 무역업계 종사자 60여명이 참가한 이번 강좌는 참가신청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지역 업체들의 FTA 실무 강좌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

이날 강좌에서는 FTA 특혜관세제도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부터 FTA 원산지 결정기준과 발급절차 등 원산지실무를 비롯해 사후관리와 FTA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활용방안까지 FTA 관련 정보를 총 망라해 강의가 진행됐다.

또, 대구경북본부세관에서 FTA를 활용하는 기업이라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품목분류와 관세율표 해석에 대해서도 정보를 제공했다.

‘FTA 종합실무과정'은 우리나라의 낮은 FTA 활용율을 높이기 위해 무역협회가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FTA 대표 교육제도인 ‘FTA School'을 발족하고 FTA 실무인력을 본격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방 중소기업의 FTA 정보에 대한 열망을 감안해 무역협회 전국 지역본부 및 지부를 중심으로 지방 여러 도시에서도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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