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안경테 기업인 (주)해리(대표 안재성)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회사다.
해리의 수장인 안재성 대표는 20년간 쌓아온 자동차 부품 및 플라스틱 제조기법을 안경테에 과감히 접목시킨 소유자다.

국내 최초 후공정이 필요 없는 초정밀 금형제작과 기존의 코팅형식이 아닌 특수 안료를 사용한 착색기술로 다양한 컬러를 연출하여 변색이나 코팅의 단점을 보안한 안경테인 HELIFLEX(해리플렉스)를 출시했다.
올해 초 안경업계 뜨거운 감자 역할을 했던 플렉스 프레임인 무독성 E-FLEX 안경테를 국내 최초로 개발, 2009년 7월 17일자 특허 1건(10-2009-65535호), 2009년 8월 6일 디자인 2건(30-2009-34825호,30-2009-34826호)을 각각 특허청에 출원하기도 했다.

올해 1월에 ‘HELIFLEX’라는 브랜드를 새롭게 런칭해 국내 안경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HELIFLEX(해리플렉스) 아이웨어의 가장 큰 특징은 소재의 특이함이다. 현재 해리플렉스에 사용 된 소재는 탄성이 좋고, 열에도 강하며 화학적 변성이 적은 신소재로써 뿔테의 가장 약점이었던 늘어나고 벌어지는 성질을 없애서 더욱더 인기가 있다.

특히 인공장기, 우주선, 유아용식기 등 첨단제품과 안정성이 필요한 제품에 사용중인 MCP와 HTP로 무독성, 내열성, 내약품성, 치수안정성 등으로 각광받는 혁신적인 신소재다.


이런 소재로 생산되고 있는 해리플렉스 아이웨어는 우수한 피트(Fit)감과 착용시 느끼지 못할 정도의 가볍고 안전성을 제공한다.

HELIFLEX(해리플렉스)의 안경테와 다리를 연결하는 힌지는 금속 스크류가 필요 없는 클립 방식을 채택해 얼굴을 자연스럽게 감싸는 디자인으로 흘러내림이 적다. 또, 다리 끝부분의 실리콘팁이 한번 더 감싸서 안경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해준다.

즉, 다양한 컬러의 안경테와 다리로 자신이 원하는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것이다.
해리 관계자는 “(주)해리는 향후에도 고도의 기술력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안경테 제작에 연구중에 있다”며 “안경 착용자들이 가장 편안하게 느낄 아이웨어를 생산하고 싶다”고 포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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