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근 위주 안경사들 안경원 홍보 마케팅 제격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실시간으로 교류할 수 있는 ‘빠른 소통’을 보여주고 있는 트위터 광풍이 사회 전반을 뒤덮고 있다.

유통가 일각에서 트위터 마케팅 모르면 사업할 생각을 버리라고 할 정도로 트위터 마케팅 배우기에 한창이다. 트위터 마케팅 열풍은 소비자들이 광고를 통해 얻는 정보보다 소셜미디어에서 나오는 정보를 더욱 신뢰하고 그를 바탕으로 소비활동을 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트위터가 새로운 홍보 채널이 되고 있는 시대에 왔다.

‘거스를 수 없는’ 트위터의 대세에 안경원도 가만 있을 수는 없다. 어쩌면 트위터를 가장 활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직업군이 안경사가 될 수도 있다. 안경원 내근이 위주인 안경사들은 트위터를 잘 활용하면 무비용으로 안경원 홍보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 이미 발빠른 기업과 유통가는 트위터를 적극 활용하면서 제품 판매와 브랜드 홍보를 하고 있다. 실제 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방송의 영향력보다 블로그,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 및 커뮤니티의 영향력이 더 높다고 나타났다.

소셜미디어 마케팅이란 블로그 카페 커뮤니티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등의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기업의 브랜드 및 서비스 상품 등을 진정성 있게 알리는 행위이다. 그뿐만 아니라 트위터는 웹페이지나 블로그 등과는 달리 피드백이 매우 즉각적이다.

모바일기기인 스마트폰과 연계되면서 내가 어떤 글을 올리면 지하철을 타고 가던 누군가가 답을 해준다.
반응의 즉시성과 수많은 팔로어를 통한 리트릿 기능으로 정보는 순식간에 확장된다.
트위터의 정보전파 속도는 방송이나 인터넷보다 훨씬 더 빠르고 리트윗 몇번이면 순식간에 수천, 수만명에게 전파되기도한다.

현재 트위터를 사용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트위터라인은 전 세계 200억명이다. 국내에서는 연내 100만명의 트위터리안들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들도 본격적인 트위터 홍보를 시작했고, 대부분 매스미디어들도 트위터 계정을 개설하고 있다. 트위터는 개설하고, 열심히 며칠만 하면 팔로어 2천명 정도 모으기는 어렵지 않다.

이처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트위터가 새로운 정책이나 기업의 홍보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중소벤처 사이에서도 트위터 마케팅 열풍이 불고 있다. 트위터 마케팅은 대화, 정보, 이벤트(프로모션)가 핵심이다.

그렇기 때문에 안경원을 운영하는 안경사들의 경우, 안경원 트위터 계정을 개설해 안경원을 이용하는 트위터 사용자들에게 안경원 이벤트나 안경테, 렌즈 브랜드에 대해 홍보를 진행할 수 있다. 또 트위터들이 안경이나 브랜드에 궁금한점을 물어볼 경우 즉각 답해줄 수 도있다. 트위터를 통해 안경원의 서비스 소개 및 공지사항 전달, 공감대 형성, 이벤트 등을 벌이면서 적극적인 고객관리를 할 수 있는 것이다.

국내 안경원들도 팔로어들을 모으고 있으며, 자신의 안경원을 찾는 팔로어들에게 서비스의 질을 높여주는 것도 하나의 방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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