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 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이탈리아의 안광학 단체 ‘Difesa Vista’는 지난 21일 로마에서 렌즈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Difesa Vista’는 이날 “피부를 보호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눈 건강을 보호해야 한다”며 “여름철 높은 에너지를 가진 햇빛은 눈의 각막과 결막 건강을 위협한다”고 밝혔다.

특히 UVA 광선은 결막염과 같은 즉각적인 반응을 나타내지만 그보다 일상생활에서의 눈 건강보호 부족에 따른 장기적인 손상이 훨씬 더 심각한 장애로 퇴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여름철 자외선 노출에 따른 안질환이 노약자에게만 해당한다는 생각은 잘못된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1천19명의 이탈리아 시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최근 스포츠글라스 수요가 급증하면서 안경전문 매장이 아닌 일반 소매점과 슈퍼마켓, 노점 등에서의 유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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