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달성한 일본 축구대표팀 오카다 다케시 감독의 안경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오카다 감독은 8강 진출 실패로 사임을 발표했으나 일본에서 그의 인기는 ‘영웅’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월드컵 기간 중 오카다 감독이 착용한 안경의 인기도 덩달아 올라가 팬들의 발매 요구가 빗발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카다 감독의 안경은 그가 직접 요구해 맞춤 제작한 것으로 일본 대표팀을 상징하는 청색을 칠보공예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안경의 인기가 높아지자 지난달 30일 니칸스포츠는 안경제조업체 ‘아이메토리쿠스’가 이번 월드컵에서 오카다 감독이 착용했던 안경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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