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자이스, ‘ZEISS ACADEMY’ 마에스터 과정 개최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안경사들의 교육에 대한 열의는 꺾이지 않고 있어 안경업계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무더운 날씨 못지않게 안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더욱 다지기 위한 안경사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 또한 뜨거워지고 있다.

더운 날씨 속에서도 안경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이 보다 활발해 지고 있는 분위기인 것이다.

특히 바쁜 안경원 업무와 밤늦은 퇴근으로 인해 교육의 기회를 얻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 전문가로서의 능력 함양을 위한 교육에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고 있어 앞으로 안경업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안경사 대상 교육은 안경원 경쟁력 제고의 한 방안으로 안경계 위상정립과 함께 안경관련 제품에 대한 고가트렌드 분위기 정착의 밑바탕이 된다.

따라서 이제 경쟁력 갖춘 안경원 경영에 있어 정보 및 지식, 노하우 습득을 위한 안경사 교육은 필수 조건이 됐으며 안경원의 수익 극대화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이는 더 이상 무더위가 안경사 교육을 가로막는 ‘벽’이 될 수 없는 이유인 것이다.

이처럼 안경사 교육이 활발해 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 칼자이스 비전 코리아가 서울 홍대입구역 근처 서교호텔 비즈니스룸에서 ‘ZEISS ACADEMY (자이스 아카데미)’ 마에스터 과정을 개최해 관련업계의 호평을 받고 있다.

칼자이스 비전 코리아가 안경사 지식 및 노하우 습득을 위해 실시한 이날 자이스 아카데미 마에스터 교육과정에는 50여명 이상의 안경사가 참석했으며 ‘안경사 공부모임’의 박준희 안경사가 강사로 나서 양안시와 누진다초점렌즈에 대한 강의가 펼쳐졌다.

‘누진렌즈 처방을 위한 검사와 문제해결’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의에서는 △증상과 예비검사 △굴절 및 가입도 △조절과 양안시 △처방과 제품선택 △문제분석 등이 다뤄져 참석한 안경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해 말 칼자이스 비전 코리아가 선보인 ‘자이스 아카데미’는 단계별 맞춤교육이 가능하도록 초보안경사를 위한 프론티어(Frontier)와 3년 이상 경력 안경사를 대상으로 한 어드밴스(Advance), 5년 이상 경력 안경사를 위한 마에스터(Maester) 등 세 가지 코스로 구성돼 있다.

칼자이스 비전 본사에서 제공하는 커리큘럼과 15년 이상 안경원을 경영한 외부 컨설턴트의 노하우가 접목돼 이론은 물론 실무에 적용 가능한 지식까지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칼자이스 측의 설명이다.

컨설턴트의 노련한 강연과 체계화된 시스템, 실무중심 교육의 효율적인 참여가 가능한 점이 장점으로 꼽히는 자이스 아카데미는 현재 9월까지의 교육이 모두 접수 마감되는 등 안경사들의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이스 아카데미와 같은 안경관련 기업의 교육 프로그램 이외에도 여러 안경사 모임을 통한 교육 참여 또한 활발해 지고 있다. 각 안경사 모임들은 권위 있는 강사의 초청 특강을 갖거나 회원 서로간의 노하우 교류를 위한 세미나 등을 통해 안경사 경쟁력 향상에 한 몫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

‘기본 임상검안 및 안기능 이상처방’을 주제로 전국 순회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행동검안학회의 경우 지난 14일 부산, 대구지역 교육에 이어 오는 28일 서울교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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