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제품으로 고객만족 이끌어”

자연스러운 착용감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시 생활의 제공은 누진다초점렌즈 선택의 이유이다. 안경원의 고부가가치 제품군이기도 한 누진렌즈에 대해 많은 안경사들이 안경원의 불황 극복은 물론 안경사의 사회적 위상까지 제고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손꼽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안경업계에서는 교육을 통한 누진렌즈의 임상사례 및 처방 노하우 등의 공유가 절실한 분위기로 누진렌즈 성공 기회를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상당수 안경원에서 습득한 누진다초점렌즈의 판매경험과 노하우 즉, 성공사례에 대해 알아보았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고객들의 시 환경에 발맞춰 안경렌즈의 기술개발 또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고객의 다양한 눈 상태에 대응하기 위해 최신 기술이 적용된 누진렌즈를 대거 선보이고 있어 누진렌즈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기존 누진렌즈 착용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타입의 누진렌즈 추천이 강조되고 있다.

서울에 위치한 A안경원 역시 누진렌즈 판매에 힘쓰는 동시에 첨단기술의 누진렌즈 신제품을 고객들에게 추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례=새로운 누진설계 기술 전달

지난 2006년부터 누진렌즈를 착용하고 있는 56세의 한 남성고객이 A안경원을 찾아 근용부의 시력저하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했다.

또 상도수의 난시 저교정에 따른 원거리에서의 답답함을 2차적인 불편함으로 지적했다.

문진 결과 이 남성은 영업 업무의 실외활동이 많았으나 장부 등 작은 글씨를 많이 봐야하는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으며 성격이 약간 급했다. 기존도수는 우안 단난시 -0.75*15, 좌안 평면 가입도 +150 상태였다.

이 남성고객은 기존 누진렌즈 선택 당시 자세한 설명이 없었으며 주로 가격적인 이유로 해당 렌즈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누진렌즈 착용 후 수개월간 적응하는데 고생했다는 불만을 털어놨다.

A안경원의 확인 결과 원용 난시도를 낮추고 가입도도 저교정 한 상태였으며 렌즈 피팅에 있어서도 여러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A안경원은 고객 불편의 원인이 시간의 흐름에 따른 도수변화 및 낮은 수준의 누진렌즈에 있다고 판단하고 검안을 시작했다.

AR측정과 레티노스코프 확인으로 기존도수 이상의 난시가 있음을 알아낸 A안경원은 포롭터로 우안 난시가 저교정된 것과 난시축이 사축으로 진행된 것을 확인했으며 약간의 원시도 또한 발견했다.

또 좌안에서도 기존안경에서 평면 처방된 것과 달리 3단계의 사축난시가 있는 것과 1단계의 원시도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A안경원은 마지막으로 트라이얼 세트로 새로운 교정도수를 장용, 크로스실린더검사를 통해 난시도수와 난시축을 미세조정 했으며 격자십자시표로 40cm 거리에서 근용도수가 3단계 진전된다는 것을 파악했다.

A안경원은 근용작업시 사물을 내려놓고 보는 고객의 시 습관을 고려해 가입도를 +2.00으로 결정했다.

최적의 안경테를 선택한 후 A안경원은 고객에게 “기존의 렌즈는 수입렌즈지만 10여 년 전에 개발된 오래된 타입의 제품으로 사축으로 진행되는 난시도와 고가입도로 인한 시야감소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호야의 구면, 비구면렌즈 비교 세트를 활용해 먼저 구면렌즈와 비구면렌즈의 설계상 차이점을 설명했다.

이후 내면비구면 설계를 설명한 A안경원은 최근 새로운 신기술로 양면복합누진비구면설계의 렌즈가 출시돼 있다고 안내했다.

A안경원 측은 “호야 FD렌즈의 경우 양면복합누진설계로 전면부에는 상하시선이동 회선성을, 후면부에 좌우시야의 확장성을 배치해 기존렌즈 타입에서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선의 자연스러운 이동과 넓은 근거리 시야를 강조한 A안경원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이 남성고객은 여러 누진렌즈 가운데 가장 최근 개발된 고품질의 호야 FD렌즈를 선택했다.

5일후 호야 FD렌즈를 새롭게 착용한 고객은 “세상이 밝아 보인다”, “근용시야도 시원하게 보인다”며 만족을 나타냈다.

A안경원은 검안과 피팅, 누진렌즈의 완성도라는 3박자가 모두 잘 맞아떨어져 이같은 고객의 만족을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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