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호야렌즈(대표 김화중)가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굴절률 1.74의 신제품 ‘EYVIA’를 출시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호야렌즈 측은 “현재 국내 안경렌즈 시장에는 굴절률 1.74의 소재가 이미 출시돼 있어 이번 호야렌즈의 신제품 출시 시기가 적절치 않다는 의견도 있다”며 “그러나 보다 일찍 1.74렌즈를 출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렌즈의 성능을 최적화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이번 ‘EYVIA’의 출시 배경을 전했다.

굴절률 1.74의 EYVIA는 호야에서 제공하는 렌즈 중 두께가 얇다는 특징과 함께 고부가가치 제품을 실용화하기 위해 고려돼야 하는 소재, 광학적 성능, 코팅 등을 최적의 밸런스로 유지한다.

한국호야렌즈는 ‘EYVIA’ 출시로 하이엔드급 누진렌즈인 HOYALUX Trinity 1.74를 비롯해 NL 1.74(단면 비구면), NE 1.74(양면 비구면)까지 다양한 렌즈에 적용 가능해 졌다.

이에 따라 고도수 안경 착용자에게 보다 얇고 가벼운 안경렌즈를 제공,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주)한국호야렌즈는 안경원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HOYALUX FD’에 이어 8월부터 Summit Pro/CD Trueform 의 국내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호야렌즈는 양면복합 누진렌즈와 프리폼 가공렌즈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HOYALUX FD와 Summit Pro/CD Trueform의 국내 생산을 통해 보다 빠르게 안경원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야렌즈의 한 관계자는 “FD렌즈와, Summit Pro/CD Trueform렌즈의 국내 생산으로 더욱 빠른 납기는 물론 고객의 요구를 빠르게 수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호야렌즈는 누진렌즈 설계기술과 프리폼 가공기술에 대한 교육 강화와 더불어 차별화된 마케팅·홍보전략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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