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안경광학과 졸업생 2명이 해외의 중견 안경렌즈 제조업체에 취업, 안경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대구보건대학 안경광학과 졸업한 송신석(24), 김정대(24) 씨로 미국 LA인근에 위치한 안경렌즈전문 기업인 CSC(Continental Sales Corporation)에 유급 인턴사원으로 채용돼 지난달 29일 출국했다.

이들은 앞으로 1년 6개월 동안 1인당 3만 4천500달러의 급여를 받고 안경렌즈 제조와 현장관리, 해외 영업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미국 제조기업 취업은 대구보건대가 실시한 해외취업개발 프로그램의 성과로 지난해 7월 말 안경광학과 이정영 교수와 장우영 교수가 CSC를 방문, 한국인 3세인 김동국 대표(70)를 만나 인턴사원 채용에 대해 협의했다.

한편 CSC는 근로자 156명에 매출 규모 400억으로 미국 내 맞춤렌즈 전문제조업체 가운데 3위의 수준이며, 매년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우량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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