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진렌즈 교환고객의 만족도 향상

자연스러운 착용감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시 생활의 제공은 누진다초점렌즈 선택의 이유이다. 안경원의 고부가가치 제품군이기도 한 누진렌즈에 대해 많은 안경사들이 안경원의 불황 극복은 물론 안경사의 사회적 위상까지 제고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손꼽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안경업계에서는 교육을 통한 누진렌즈의 임상사례 및 처방 노하우 등의 공유가 절실한 분위기로 누진렌즈 성공 기회를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상당수 안경원에서 습득한 누진다초점렌즈의 판매경험과 노하우 즉, 성공사례에 대해 알아보았다.

고객의 눈 상태는 고객별 시환경이 다양한 만큼 천차만별이다. 이런 각 고객별 시생활에 맞춘 누진다초점렌즈의 처방은 고객만족에 있어 필수 조건이다.

중심상권 보다는 주택가에 자리한 A안경원은 처음 누진렌즈를 접하는 고객과 누진렌즈의 업그레이드, 초기노안 고객 등 각 고객의 눈 상태에 알 맞는 누진렌즈를 추천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A안경원은 비교적 경제적인 가격의 누진렌즈와 적응이 보다 쉬운 제품을 주력으로 눈이 피로한 학생과 직장인들을 위한 안경렌즈를 권장하고 있어 고객들로 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한국호야렌즈의 REMARK를 ADD +1.00이하인 근거리 시력 불편을 호소하는 노안 초기 고객들에게 권장, 만족할 만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사례1=누진렌즈 업그레이드

노안의 진행으로 근거리 시력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50대 초반의 한 여성이 A안경원을 방문했다.

주기적으로 안경원을 방문하는 이 여성은 지난 2006년 국산 누진와이드(O.U: S-0.75 ADD: +1.25)를 구입, 착용한 바 있으며 이듬해인 2007년에는 HOYA GP(O.U: S-1.25 ADD: +1.50) 렌즈로 교환했다.

A안경원은 똑같은 렌즈의 종류로 착용할 경우 ADD가 높아질수록 이전보다 울렁거림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안경렌즈를 국산 누진렌즈에서 GP로 , GP에서 SUMMIT PRO/CD로 한 단계씩 업그레이드 시켜 추천했다.

렌즈교체 시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한 단계씩 업그레이드 시켜 교체한 결과 이 여성고객은 넓은 근용부 시야 확보와 함께 좀 더 편안하게 바뀐 도수에 적응할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SUMMIT CD 누진대 11mm 제품으로 고객이 원하는 소형테에 렌즈를 조제·가공해 디자인적으로나 기능적으로나 만족시킬 수 있었다고 A안경원 측은 설명했다.

A안경원은 “시력변화로 렌즈를 바꿔야 할 경우 본래 착용했던 것과 같은 종류의 렌즈로 처방해도 무방하다”며 “하지만 좀 더 편하게 바뀐 도수에 적응하고 흔들림과 일그러짐이 덜 할 수 있도록 한 단계 위의 렌즈를 권한다”고 밝혔다.

 

 

사례2=기능과 디자인 모두 만족

지난 2005년 HOYA GP렌즈를 처방 받아 착용하고 있는 50여 후반의 여성이 A안경원을 방문했다.

주기적으로 안경원을 방문하고 있는 이 여성고객은 노안이 점차 진행돼 근거리 시력의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 여성은 좀 더 멋스럽게 각이 지고 작은 안경테의 사이즈를 원했다.

이에 A안경원은 기능과 디자인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한국호야렌즈의 SUMMIT CD렌즈를 추천했다.

보통 A안경원 측은 일반 누진렌즈를 작은 프레임에 사용하게 되면 흔들림과 일그러짐이 심해지고 근용부 명시가 불편해져 작은 프레임의 안경테를 추천하지 않는다.

그러나 A안경원은 SUMMIT CD렌즈를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안경테에 흔들림과 일그러짐이 덜한 중·근거리 시야를 제공, 불편함을 해결하고 있다.

근거리 시력이 불편해 누진렌즈를 착용하는 40대 이상 고객들에게 비점수차로 인한 클레임을 우려해 둥글고 아래위로 긴 프레임만을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SUMMIT CD로 성능과 디자인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런 A안경원의 누진렌즈 판매 노하우는 안경이 단순 시력교정 목적을 넘어 패션의 일부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트렌드 속에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다.

 

 

사례3= 노안초기 고객

40대 중반의 한 남성이 A안경원을 처음 찾아 눈부심과 눈물, 근거리와 양안에서의 눈 피로감을 호소했다.

A안경원은 검안 결과 난시가 있어 눈부심이 심하고 초기노안으로 근거리 시각 활동 시 피로와 눈물이 나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A안경원은 원거리 난시교정과 근거리의 피곤함을 덜어주기 위해 HOYA REMARK A타입을 이 남성고객에게 추천했다.

HOYA REMARK는 원거리 시력 교정과 동시에 근거리 양안시 렌즈의 수직방향에 비구면 양의 변화를 줘 편안한 근거리 시야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안경원은 “HOYA REMARK렌즈를 착용한 남성고객은 안경을 처음 착용하는 고객이라 거리감각과 사물의 선명도 변화로 약간의 어지러움을 느꼈다”며 “하지만 2~3일 정도 지난 후 적응했고 전보다 맑고 뚜렷하게 사물을 볼 수 있어 만족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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