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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안경업체 상생 묘안 없을까
2010년 12월 03일 (금) 10:59:08 강병희 기자 bhkang77@naver.com

요즘 쇼핑의 트렌드는 인터넷 쇼핑이다. 소비자들은 쇼핑몰에서 바로 물건을 구입한다.
또, 온라인상에서 제품 정보와 가격만 확인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물건을 구매하는 행태를 보인다. 바야흐로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쇼핑이 대세가 되고 있다.

현재 안경업계에 유통되는 안경테, 선글라스, 안경렌즈, 콘택트렌즈, 주변용품 등 온라인상에서 판매되지 않는 제품은 없다. 온라인 유통이 일반화되자, 안경 관련 제조업체들도 온라인 회사로 기업을 설립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 기업들의 수가 확대되자 기존 오프라인으로 제품을 유통해 왔던 업체들이 발끈하고 일어나 온오프라인 업체들 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현재 모든 안경 품목에서 인터넷 쇼핑몰 유통이 급증하면서 온오프라인 업체들의 가격경쟁이 첨예한 대립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구에서 오프라인으로 안경 관련 제품을 유통하고 있는 모 업체 대표는 “온라인 기업들이 제품에 대한 가격을 오픈하면서부터 안경시장이 ‘너죽고 나살자’ 판이 됐다”며 “온라인 기업들이 조금이라도 제품 가격을 내려 유통하려 하기 때문에 시장에서 안경 관련 제품들은 계속 가격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들 오프라인 유통을 담당하는 관계자들은 기존 제조업체들이 온라인 소매업을 하기 시작하면서 안경시장에서 유통과정이 무너지고, 가격 파괴가 시작됐다고 비난한다. 반면 온라인으로 유통을 하는 기업들도 기다렸다는 듯이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

온라인 유통의 장점은 안경 관련 제품 1차 소비자가 되는 안경사들의 편의를 최대한 보장한다는 것이다.
또, 영업사원들 두지 않기 때문에 기업차원에서는 인건비 절약과 함께 제품 개발 투자로 이어져  질 높은 제품을 ‘착한 가격’에 안경사들에게 전달한다고 주장한다. 결국 저렴하고 질좋은 제품을 안경사들이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온·오프라인 기업들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안경시장. 향후, 가격경쟁이 아닌 품질 경쟁이 될 수 있을지, 온라인 기업들은 유통질서 파괴 주범의 멍에를 벗을 수 있을지, 온라인 기업과 오프라인 기업들이 상생할 수 있는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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