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러운 착용감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시 생활의 제공은 누진다초점렌즈 선택의 이유이다. 안경원의 고부가가치 제품군이기도 한 누진렌즈에 대해 많은 안경사들이 안경원의 불황 극복은 물론 안경사의 사회적 위상까지 제고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손꼽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안경업계에서는 교육을 통한 누진렌즈의 임상사례 및 처방 노하우 등의 공유가 절실한 분위기로 누진렌즈 성공 기회를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상당수 안경원에서 습득한 누진다초점렌즈의 판매경험과 노하우 즉, 성공사례에 대해 알아보았다.
안경렌즈 시장에서 여러 종류의 근거리용 기능성 안경렌즈가 출시돼 있다. 근거리용 안경렌즈는 노안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돋보기 대신 권유한다.
특히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돋보기를 착용해야만 하는 고객들에게 근거리용 기능성렌즈는 큰 인기다. 자연스럽게 안경원의 수익구조 개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구광역시에서 안경원을 운영하고 있는 A안경사 또한 다양한 근거리용 기능성 렌즈 가운데 호야렌즈의 ADDPOWER 판매에 힘쓰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아파트 단지 밀집지역 상권에서 안경원을 운영하고 있는 A안경사는 주변 공단과 재래시장, 대학교 등으로 다양한 직업의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시각활동이 왕성한 장년층에게 최적의 안경렌즈 처방하기 위해 A안경사는 누진다초점렌즈와 REMARK, ADDPOWER 등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그 중 기능성렌즈인 ADDPOWER의 판매가 눈에 띠고 있다.
돋보기를 착용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권하기 적합한 제품으로 ADDPOWER를 적극추천하고 있는 것이다.
사례=ADDPOWER 활용, 고객만족 추구
50대 초반의 직장인 여성이 근거리 시야 불편을 호소하며 A안경사를 찾아 안경원을 방문했다.
이 여성고객은 45세부터 돋보기를 착용하기 시작했으며 처음 돋보기는 +1.5D의 기성품 돋보기였다.
하루 10시간씩 근거리 작업을 하는 여성고객은 돋보기로 인해 두통은 물론 눈 까지 충혈 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먼저 A안경사는 문진을 통해 나이, 직업, 돋보기 착용 시기, 기성품 여부 등을 확인했다. 검사결과 여성고객은 노안이 진행 중이었고 필요한 도수는 +1.75D(목적거리:30~40cm)였다.
이는 47세 연령의 평균 ADD값이었다. 착용하고 있던 돋보기 도수와 별 차이 없었지만 사용하기 힘든 이유는 따로 있었다.
시력검사와 노안가입도검사, 양안시기능검사 후 기성품 돋보기를 확인해보니 렌즈의 종류가 PC(폴리카보네이트)렌즈로 나타나 눈이 약간 무리해 아플 수 있을 것으로 A안경사는 생각했다. 하지만 A안경사는 기성품 돋보기의 초점 PD문제가 더욱 중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기성품 돋보기의 PD는 72mm, 여성고객의 PD는 60mm였다. A안경사는 양안시 검사 결과 내사위 소견을 보였으며 이 때문에 기성품 돋보기를 착용하면 더욱 내사위가 유발돼 머리가 아프고 불편했던 것으로 생각했다. 고객은 머리가 지끈지끈하고 눈이 빠질 정도로 아프다고 전했다.
A안경사는 “대부분의 기성품 돋보기가 그렇듯 이 고객의 돋보기 역시 엉망이었다”며 “이런 기성품 돋보기의 렌즈를 확인조차 하지 않고 판매하는 현실이 안타깝게 여겨졌고 그것을 판매하고 있는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고 밝혔다.
여성고객에게 A안경사는 검사값대로 PD 60mm에 중굴절 1.56 국산렌즈로 도수 +1.75D의 돋보기안경을 조제했다.
이 안경이 ADDPOWER 착용전의 안경이었다. A안경사는 기성품 보다는 좋겠지만 완벽할 수 없다고 설명하며 동시에 ADDPOWER에 대한 판촉물을 전달했다.
당장 판매하기 보다는 가격에 부담을 느낀 고객을 배려해 신뢰를 심어주기 위해서였다. 1년 후 그 고객은 다시 A안경사를 찾아 왔다. 놀랍게도 1년 전 주었던 판촉물을 가지고와 ADDPOWER를 구매하기 원했다.
A안경사는 모든 시력검사 후 +2.25D의 ADDPOWER를 착용시켰다. 고객이 내사위라는 것을 알기에 PD에 신경 썼고 PD만 잘 맞추면 보는 것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근거리작업을 장시간 하기에 돋보기보다는 ADDPOWER가 더 효율적이라 생각했으며 결국 ADDPOWER를 권했다.
처방 후 고객은 ADDPOWER를 사용하며 글도 잘 보이고 고개를 들어도 덜 어지럽다며 크게 만족해 했다. A안경사에게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A안경사는 “ADDPOWER를 간단히 말하면 이 렌즈는 물론 돋보기이다”라며 “그렇지만 여러 도수를 형성하기 때문에 일반 돋보기에 비해 덜 어지럽고 근거리 영역(목적거리) 역시 넓게 설계돼 ADDPOWER만이 가진 장점도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