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리점망 구축해 활발한 마케팅 전개

(주)필립다보스메디컬이 지난 6월 출시한 RGP렌즈 ‘루벤스’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갈수록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국내 RGP렌즈 시장이 루벤스의 합류로 더욱 활기를 띌 전망이다.

‘한국인의 눈에 맞춘 꿈의 RGP렌즈’를 슬로건으로 출시된 루벤스(Rubens)는 최신 설비와 최고의 기술진의 결합으로 탄생된 제품이다. 

루벤스는 25년 전통의 세계적 기술을 자랑하는 DAC Lathe combo-series IV 설비를 통해 생산되며, 가장 정교한 렌즈 가공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을 강조하는 루벤스는 콤팩트 케이스의 모던한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필립다보스메디컬은 전국에 루벤스 대리점망을 구축해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서울과 경기 지역은 다울메디컬, 충청과 경북은 아이엔지, 경북과 부산 지역은 탑플렉스가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2012년 상반기 점유율 50%를 목표로 특화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루벤스가 시장의 판도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필립다보스메디컬 관계자는 “기술은 설비와 소프트웨어, 인력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진보에 한계가 있기 마련”이라며 “루벤스는 20억의 과감한 투자계획과 새로운 RGP 렌즈 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단계별로 신제품 출시를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필립다보스메디컬은 미국의 소프트웨어 기술진과 상시 교류를 통해 공동연구 과제를 수행 중이다.

필립다보스메디컬은 시장의 판도를 바꿀 루벤스를 비롯한 RGP렌즈에 더욱 집중해 향후 전문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안경사는 물론이고 최종 소비자에게 RGP렌즈의 우수성과 장점 등을 알릴 수 있도록 광고에도 앞장서고 있다.

‘클레임 제로’를 선언한 루벤스는 할인이나 변칙성 마케팅에 의존하던 기존의 업체들과 달리 신뢰의 마케팅으로 안경사와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또 필립다보스메디컬은 상설교육장 개설과 전문 교육 강사 영입으로 정기적인 방문교육도 시행한다.

업체 관계자는 “업체 스스로 변화하지 않으면 시장의 선택도 변하는 법”이라며 “차별화와 기술투자 강화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루벤스는 국내 RGP렌즈 시장이 더욱 성장하는데 한 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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