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수확의 계절인 가을에 제 22회 안경사의 날을 맞이하여 3만여 안경인 여러분과 협회장님에게 찬사와 박수를 보냅니다.

안경사라는 직업이 일선에서 국민 안보건을 위해 일하는 만큼, 현대 정보화 사회에서 그 역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와 연계해 최첨단 검안기기와 이를 활용한 정확한 시력측정이 무엇보다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꾸준한 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한 개선과 발전의 모습은 더욱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선진국 수준의 안보건 체계를 갖추게 된 것이 모두 이러한 끊임없는 노력 때문이라는 것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주위의 이해와 국민의식부족, 저변확대의 숱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아름답게 협회를 이끌어 국민 안보건에 이바지하고 전반적인 수준 제고에 이르게 되었다는 점은 높게 평가받아 마땅합니다.

눈이라는 것이 단순히 기능적 측면뿐 아니라 미용적 측면도 최근 부각되다 보니 미용렌즈라는 문제가 불거져 청소년 시력건강을 해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에 대해 끊임없는 노력의 일환으로 의료기사법개정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대한안경사협회의 회장님과 임원 그리고 안경사 여러분의 지혜로운 대응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안경업계의 유통질서 선진화, 국내 브랜드의 성장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면서 안경사 여러분의 진취적이고 아름다운 발전을 기대하겠습니다.

한국광학공업협동조합
이상탁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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