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GP전용 멀티솔루션 ‘QUEEN’S Plurisol R’ 출시

RGP렌즈 전문기업 (주)해피비전(대표 박정수)이 획기적인 신제품을 출시해 화제다.

2년간의 준비 끝에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RGP전용 멀티솔루션 ‘QUEEN’S Plurisol R(퀸즈 플루리졸 알)’은 디자인과 가격, 품질의 3박자를 모두 갖춘 제품이다.

성공적인 RGP렌즈 착용을 위해서는 우선 정확한 처방, 적절한 렌즈 선택, 올바른 렌즈관리 3가지가 필수다.
올바른 렌즈관리를 위해서는 적절한 용액을 적정한 용법과 용량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실제 착용자의 부주의로 렌즈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고, 이에 따른 렌즈의 부작용으로 클레임이 제기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한다.

 

       해피비전이 출시한 RGP전용 멀티솔루션 ‘QUEEN’S Plurisol R(퀸즈 플루리졸 알)’
       해피비전이 출시한 RGP전용 멀티솔루션 ‘QUEEN’S Plurisol R(퀸즈 플루리졸 알)’

RGP렌즈, 처방·선택·관리가 중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소프트렌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용량에 고가의 관리용액을 사용하다 보니 용법 및 용량을 매뉴얼대로 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안경사의 입장에서는 관리용액을 수익상품으로 인식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 충분한 설명 없이 단순 판매에 그치는 경우도 많다.

RGP렌즈 착용 고객으로부터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클레임은 ‘렌즈가 뻑뻑해지거나 뿌옇게 보인다’는 것이다. 이는 렌즈의 움직임이 없어 눈물순환장애가 생기거나, 눈 깜박임의 소홀로 눈물에 녹아있는 단백질·칼슘·지방 등이 굳어져 렌즈에 침착이 되거나, 렌즈표면의 습윤성이 떨어져 건조해질 경우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와 같은 경우는 관리방법을 개선함으로써  쉽게 해결할 수 있다. 굳이 렌즈교체로 착용자나 안경사 모두 힘들어질 필요가 없다. RGP렌즈는 초기 적응기간 1~2주 내에 중심잡기, 움직임, 시력 등이 양호하면 그 다음부터는 렌즈관리만 잘 하면 되는 것이다.

전문가, 소비자 니즈 반영한 신제품 출시

기존 관리용액의 문제점은 용량이 작고 고가이다 보니 사용자가 충분한 용량을 쓰지 않거나 재사용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또한 점도가 높아 완충기능은 좋으나 착용초기 어른거림 현상, 속눈썹 백색 앙금 발생, 눈시림 현상, 오후가 되면 습윤성이 떨어져 뿌옇게 되는 현상 등이 주로 나타났다.

이러한 기존 제품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RGP렌즈 전문 안경사의 Needs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대용량으로 아낌없이 쓸 수 있는 저렴한 소비자가격
△수익상품으로 인식할 수 있는 충분한 유통마진 보장
△윤활/습윤 기능 강화로 뻑뻑함/뿌옇게 보임 예방
△무자극성으로 착용 시 눈시림 현상 제거
△착용 직후 어른거림 현상 및 속눈썹 백색 앙금 발생 방지

(주)해피비전이 이와 같은 전문가의 Needs를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신상품을 선보인다. RGP전용 멀티솔루션 ‘QUEEN’S Plurisol R(퀸즈 플루리졸 알)’이다.

수입관세 면제를 소비자 가격인하로 연계

‘QUEEN’S Plurisol R’은 이태리 최대의 콘택트렌즈 및 관리용액 제조사인 SOLEKO S.p.A.제품이다.

한-EU FTA로 면제되는 수입관세를 소비자 가격인하로 연계시킨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화장품을 연상시키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250ml와 휴대용 60ml 2종을 선보여 소비자의 편이성을 높였다.

소비자 부담은 줄이고 안경원 매출은 올리는 가격구조를 갖고 있다. 특히 기존의 120ml에 비해 250ml 대용량으로 회전기간이 긴만큼 유통마진은 2배 이상을 보장한다.

 전문가 니즈 반영, 착용자 편의 높여

이태리 수입완제품 퀸즈 플루리졸 알 RGP 전용 다기능용액은 세척/헹굼/소독/보존 기능을 하는 주성분 20% PHMB 외에 Povidone(포비돈)/Polysorbate 80(폴리소베이트 80) 함유로 윤활 및 습윤 기능을 강화해 착용 중 뻑뻑해지거나 뿌옇게 보이는 현상을 예방, 맑은 시야를 제공한다.

또한 Disodium phosphate dodecahydrate/Sodium chloride/Sodium hydroxide 등에 의해 조절제로 눈물의 점도/삼투압/Ph와 일치하게 해 완전 무자극성으로, 착용시 눈시림 현상 없이 산뜻한 느낌을 주며 속눈썹에 백색 앙금이 맺히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해피비전 박정수 대표
해피비전 박정수 대표
(주)해피비젼의 박정수 대표는 “그렇다고 QUEEN’S Plurisol R이 만능은 아니다. 점도가 눈물의 점도와 같아서 무자극성이고 맑은 시야를 제공하는 대신 기존 제품에 비해 완충기능은 다소 떨어질 수 있어 착용시 까칠한 느낌도 간혹 들 수 있다”고 말하며 “그러나 몇 번 눈 깜박임을 반복하면 이내 편안해진다. 또한 다기능용액의 보존력은 전용 보존액과 같지만 세척력은 전용 세척액보다 다소 떨어지므로,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전용세척액으로 닦아주면 훨씬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주)해피비젼의 ‘QUEEN’S Plurisol R’은 지난 9월 30일 식약청으로부터 수입허가를 받았으며, 11월 중 출시된다.

 RGP 자동처방시스템(APS-1)으로 쉽고 빠르게

한편 해피비전은 일선 안경사들이 정확하고 빠른 RGP렌즈 처방을 돕는 RGP렌즈 자동처방시스템(APS-1)을 개발해 지난 3월 공개한 바 있다.

해피비전의 APS-1 시스템은 해피비전 홈페이지(www.happyvision.co.kr/intra)로 접속하면 로그인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APS-1 시스템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표에 따라 안경처방도수와 각막곡률 값만 입력하면 된다. 입력과 동시에 각 RGP 렌즈 모델별 베이스커브와 도수가 자동 생성돼 빠른 처방이 가능하다.

이번 자동처방시스템은 지난 5년간의 임상데이터에 의한 임상오차보정을 마쳐 처방의 신뢰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해피비전의 APS-1 시스템은 안경사의 전문성 향상과 안경원에 수익증대를 가져다주는 고부가가치 상품으로써의 RGP 렌즈 수요확산을 이끌어 콘택트렌즈 시장 확대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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