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고 착용 쉬운 난시렌즈 적극추천, 안경원 성장날개 달아요

난시를 가진 소비자가 일반 구면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면 시야가 뿌옇게 보이거나, 때로는 어지러움이나 눈의 피로를 쉽게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정교한 난시교정을 위해서는 난시용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안경원에서는 난시렌즈의 피팅이 번거롭고 소비자의 만족도가 걱정스럽다는 이유로 적극적인 소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 역시 본인이 난시가 있는지도 모르거나, 난시용 콘택트렌즈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 이 때문에 난시렌즈를 알고 있는 소비자만 찾고, 소개하는 안경사만 소개하는 시장으로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다.

하지만 최근 시장조사 결과 국내 난시렌즈 시장이 2011년 하반기 들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사용 급증
난시렌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높아져

지난 7월, 촉촉한 편안함으로 첫 렌즈 착용자도 적응하기 쉬운 원데이 렌즈가 출시됐다. 탁월한 난시교정 기술까지 더한 난시용 원데이 콘택트렌즈가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의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보다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고 편안한 착용감의 콘택트렌즈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난시용 일회용 콘택트렌즈 제품의 출시로 난시 렌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진 것도 한몫 했다.

아큐브짋가 TNS에 의뢰해 조사한 2011년 3분기 국내시력교정인구 트렌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난시렌즈를 착용하는 시력교정자의 수가 작년 24만 명에서 올해 3분기에 29만 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규모는 물론 신규 소비자수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의 난시렌즈 시장 전망은 더욱 밝을 것으로 기대 된다. 또 난시렌즈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트렌드는 장기착용렌즈의 증가폭은 미미하지만, 정기교체형 렌즈를 사용하는 시력교정자는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2010년에는 난시렌즈 정기교체형 사용자의 점유율이 48%로 장기착용렌즈 (52%)에 비해 조금 낮은 점유율을 보였다. 반면에 2011년 3분기에는 정기교체형 사용자가 크게 성장해 전체 난시렌즈 사용자의 55%로 장기착용렌즈보다 10%이상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물론 이러한 난시용 콘택트렌즈 착용자의 증가는 매출의 증가로 연결되고 있으며, 앞으로의 성장세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난시용 소프트 렌즈 시장 성공 위해
적극적인 상담과 정확한 시력검사 관건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처음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도 쉽게 적응 할 수 있도록 한 원데이 소프트렌즈에 탁월한 난시용 기능까지 더한 렌즈가 지난 7월 출시된 것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라크리온 기술이 습윤 인자를 함유시켜 하루 종일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또 ASD™ 기술은 렌즈 전면의 4개의 활성존에서 자연스러운 눈의 깜빡임만으로 렌즈가 제 위치로 돌아오도록 하여 선명하고 또렷한 시야 확보를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안경원에서는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난시 고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해 난시렌즈 시장이 성장하는데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

국내 시력 교정인구의 반 정도는 난시 인구이다. 난시용 콘택트렌즈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
난시용 콘택트렌즈 고객을 충성고객으로 꾸준히 유지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건강한 렌즈에 대한 니즈를 충족 시켜 줄 수 있어야 한다.

안경사의 적극적인 상담과 정확한 시력 검사를 통해 편안하고 착용이 쉬운 원데이 난시용 소프트렌즈를 소개하려는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 할것이다다. 이러한 안경사의 노력으로 소비자들과의 신뢰를 형성하고, 나아가서 지속적인 난시 렌즈 착용 단골 고객의 확보가 가능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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