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GP 렌즈 ‘피나클’ 출시

바슈롬·XCEL 社와 3자 계약 체결
LCT 플라즈마 클리너, 안경원 무상 지원

2012년 국내 콘택트렌즈 시장에 획기적인 변화의 돌풍이 예상된다.
수입 콘택트렌즈 전문회사 (주)코보스(대표 황원석)가 새롭게 출격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코보스는 세계적 브랜드의 선진 기술과 우수한 재질로 생산된 다양한 RGP 렌즈 및 디스포저블 렌즈를 국내 안경원에 공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안경원의 선택폭을 넓힘으로써 안경원의 차별화 및 수익구조 개선에 기여하겠다는 포부에서다. 또한 소비자들에게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콘택트렌즈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보급해 기능과 편안함을 동시에 만족시킨다는 것이다. 

따라서 활발한 안경원 활용을 통해 소비자들의 안 건강 증진은 물론, 안 전문가로서 안경사의 위상을 높여 안경원 사업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2년 1월 4일, ‘피나클(Pinnacle)’ 출시

(주)코보스는 RGP 렌즈 재질분야에서 우수성을 입증 받아 세계시장을 석권한 바슈롬과 97년 전통의 미국 Walman Company 그룹의 X-CEL 사와 함께 3자 계약을 체결했다. 그 결과 2012년 1월 4일, 우수한 기능성 RGP 렌즈인 ‘피나클(Pinnacle)’ 시리즈를 출시한다.

‘피나클’은 2년간의 임상을 거쳐 한국인의 눈에 맞게 개발이 완료됐으며, 1월 4일 대대적인 런칭세미나를 통해 시장에 본격 출시된다.

이어 2012년 하반기에는 이미 개발되어 미국을 비롯한 해외 국가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Toric RGP 렌즈도 출시할 계획이다. 기술력 부족으로 다소 원활하지 못했던 국내 RGP 렌즈 시장에 난시용 렌즈 등 새롭고 우수한 렌즈를 지속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그동안 안경원에서는 세계적 브랜드의 각종 우수한 RGP 렌즈 제품 공급이 부진했거나 전무했던 것이 현실이었다.

(주)코보스의 황원석 대표는 “앞으로 안경원에 경쟁력 있는 우수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 공급해 안경원의 선택의 폭을 넓혀 불황타계의 훌륭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소비자들 역시 우수한 재질과 기능, 편안함을 더한 세계적인 렌즈를 선택할 수 있게 해 국민의 안 건강에 기여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기능·재질·가공기술의 3박자로 경쟁력 높여

(주)코보스가 출시하는 첫 야심작, ‘피나클(Pinnacle)’은 Aspheric Comfort Design의 RGP 렌즈다. 탁월한 기능을 위한 독특한 디자인과 가공기술의 우수성으로 편안함을 추구하는 획기적인 비구면 렌즈이며, 모든 생산 공정이 전자동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디자인과 기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바슈롬사의 재질, Hexafocon A를 사용해 산소투과성을 높여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것 역시 특징으로 꼽힌다.

'XCEL USA' 마크를 레이저 프린팅해 유사품을 방지한다.
'XCEL USA' 마크를 레이저 프린팅해 유사품을 방지한다.

한편 피나클 렌즈 표면의 가장자리에는 “XCEL USA”라는 자사마크를 레이저 프린팅하며, 제품마다 홀로그램을 부착해 유사품을 미연에 방지한다. 이는 16개의 R&D 팀을 운영하며 최고 성능의 렌즈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X-CEL 사의 제품 퀄리티에 대한 자부심의 상징인 것이다.

여기에 PC(Peripheral Curve) 부분까지 각 렌즈에 표기해 줌으로써 안경원에서 손쉽게 피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피나클 렌즈를 국내 안경원에 출시하기 위해 2년의 준비과정을 모두 마친 황 대표는 “4가지 컬러로 출시되는 피나클 렌즈의 가장 큰 경쟁력은 시력 교정이 탁월한 기능적 측면, 산소투과성이 높은 재질, 눈의 편안함을 최대화한 가공 기술”이며, “여기에 국산 렌즈보다 뛰어난 가격경쟁력과 손쉬운 피팅으로 안경사들이 선호하는 RGP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LCT 플라즈마 클리너, 무상 지원해요”

초기 투자자금의 큰 부담에도 불구하고 (주)코보스는 1500개 이상의 안경원에 피나클 Trial Lens 세트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안경사들이 쉽게 피나클 렌즈를 피팅할 수 있도록 하고, 소비자가 제 눈에 꼭 맞는 렌즈를 찾을 수 있게 돕기 위해서다.

뿐만 아니라 피나클 렌즈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500만원 상당의 ‘LCT 플라즈마 클리너’를 안경원에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주)코보스는 일정량 이상 피나클 렌즈를 소화하는 안경원을 대상으로 'LCT 플라즈마 클리너'를 무상지원한다.
(주)코보스는 일정량 이상 피나클 렌즈를 소화하는 안경원을 대상으로 'LCT 플라즈마 클리너'를 무상지원한다.

렌즈의 멸균, 소독, 클리닝 기능을 하는 플라즈마 처리를 완벽하게 도와 안경원에서는 꾸준한 고객관리가 가능해진다. ‘LCT 플라즈마 클리너’는 피나클 렌즈의 일정수량 이상을 소화하는 안경원을 우선 대상으로 지원한다.

황 대표는 “RGP 렌즈의 하이드로겔 성분이 물을 멀리하는 소수성의 특성을 갖고 있어 눈이 뻑뻑하고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다”며 “이를 위해 렌즈의 습윤성을 극대화하는 정기적인 플라즈마 처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RGP 렌즈의 플라즈마 처리는 1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2~3개월 마다 반복적으로 시행해야 매일 새 렌즈를 낀 듯 습윤성이 높아지며, 렌즈가 껄끄러워 이물감이 느껴지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획기적인 디스포저블 렌즈로 시장 공략 

(주)코보스는 또한 2012년 하반기 안에 소프트렌즈 시장에도 야심차게 도전장을 내민다.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디스포저블 렌즈 시장에 획기적인 제품으로 시장의 판도를 바꾼다는 목표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디스포저블 렌즈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차원의 신개념 콘택트렌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황 대표는 “더욱 편리하고 위생적인 렌즈를 출시하는 세계적인 브랜드와 이미 계약을 체결했고, 내년 하반기에 안경원에 보급할 예정”이라며, “코보스에서 새롭게 선보이게 될 제품은 향후 국내 디스포저블 렌즈 시장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고 확신을 나타냈다.

한편 (주)코보스는 오는 1월 4일 오전 10시,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 홀에서 ‘피나클’ 런칭 세미나를 개최한다.

300여명의 안경사를 초청, 피나클 렌즈 및 RGP 렌즈 시장의 발전 방향 등 심도 있는 내용으로 구성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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