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화 대표, 수출·교류협력 ‘유공 표창’

콘택트렌즈 전문기업 네오비젼(대표 김경화)이 수출·교류협력에 대한 공로로 표창을 수상했다.

네오비젼 김경화 대표
네오비젼 김경화 대표
지난 20일 수원 라마다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1년 경기도 수출기업인의 날’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이 후원하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경기도수출기업협회가 주관했다.

행사장에는 김성렬 경기도행정부지사, 김진형 경기중기청장, 홍기화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 김기선 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장 및 기업인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수출과 기업교류 활동에 기여를 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출기업인들의 정보제공을 위한 세미나, 경기도수출기업협회의 운영성과와 2012년 더욱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자 마련됐다.

네오비젼은 지속적인 수출증대와 경영 혁신으로 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경화 대표는 “지속되는 경기 불황 속에서도 직원들의 노력으로 이런 상을 대표로 받게 되어 기쁘다”며, “전 세계 70개국에 수출하며 지속성장을 거듭해 온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또한 김 대표는 “중국과 2년간 5백만달러 수출계약을 맺어 2012년부터는 지속적인 수출실적 오름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진형 경기중기청장(가운데)이 네오비젼 김경화 대표(우측에서 세번째)를 비롯한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가졌다.
김진형 경기중기청장(가운데)이 네오비젼 김경화 대표(우측에서 세번째)를 비롯한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가졌다.

네오비젼은 특히 12월에 출시된 샤이니 달리 세븐데이 렌즈와 내년 상반기 출시될 원데이 미용렌즈로 해외 뿐 아니라 내수 시장까지 장악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경화 대표는 또한 최근 콘택트렌즈 온라인 판매 금지 법안 통과 및 한-미 FTA 등과 관련해 “국내 제조업체들의 기술력과 생산량이 과거에 비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해 글로벌 경쟁력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제조회사가 안경원 위주 판매전략을 잘 세우고 기술력과 R&D, 설비에 대한 투자로 대응한다면 국내 시장질서도 바로 잡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의 콘택트렌즈 시장이 지나친 가격 경쟁에 치우쳐 분열을 초래할 수 있음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기술이 콘택트렌즈의 가격을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술로써 선의의 경쟁을 펼쳐 함께 시장을 발전시킬 수 있는 2012년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오비젼은 최근 7일 착용렌즈 ‘샤이니달리’를 출시해 안경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안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