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가지 라인의 신개념 아이웨어-grafik:plastic

똑같은 안경은 가라.

최근 자신의 개성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기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템을 만들어 가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안경업계도 예외가 아니다.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안경을 원하는 이들의 수요를 만족시킬만한 디자인 안경 브랜드가 출시돼 화제다.

CF감독 백종열과 포토그래퍼 홍장현이 디자인한 신개념 안경 그라픽 플라스틱 안경이 그 주인공이다. 그라픽 플라스틱은 총 5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 각각의 라인은 저마다 독특한 네이밍과 컨셉을 갖추고 있다.

그 첫 번째가 david 라인이다. 영화감독 데이빗 핀쳐에 대한 일종의 헌정으로 지어진 이름이다. 그라픽 플라스틱의 1번 모델이기도 하다.

전반적으로 라운드 형태의 렌즈와 두껍게 지나가는 브릿지는 명확한 얼굴 라인을 표현한다. david 라인은 좀더 또렷한 인상을 선사한다. 커다란 렌즈의 테두리에서 오는 볼드함은 한눈에 봐도 얼굴 스타일이 명확해 진다.

sean 라인은 션 팬에 대한 헌정 라인이다. 각진 렌즈의 형태와 두꺼운 브릿지 투박한 모서리 등은 그라픽 플라스틱과 함께 상대방을 압도한다.

zah 라인은 그라픽 플라스틱을 유통하는 운영진 세명의 이니셜을 엮어서 만든 라인이다. 그라픽 플라스틱 다섯 라인 중 직선과 곡선이 가장 많이 혼재돼 있다. 직선과 곡선의 조합을 렌즈 프레임에 적용해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잘 어울리도록 디자인했다. 기존의 브랜드에서 보이는 샤프함보다는 볼드한 프레임 구조를 강조함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arron 라인은 전설의 메이져리그 야구선수 행크 아론 그의 이름에 r을 하나 더 붙였다. 전반적으로 비슷해 보이는 sean과 arron과의 디자인 차이는 프런트의 윗라인과 브릿지의 두께다.  glow 라인은 프레임의 정면 두께 뿐만 아니라 단면 두께까지 볼드하게 디자인했다.

다른 프레임과 템플을 공유하기 위해 렌즈의 바깥쪽을 치켜 올리면서 오드리 햅번 스타일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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