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위한 소비자와의 새로운 만남의 장 열어

부대용품이 안경원의 새로운 수익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부대용품의 유료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는 업체가 있다. 바로 한국 미오티카(대표 김동석)다.

부대용품을 소비자에게 끼워주는 경품이 아닌 하나의 상품으로 자체 캐릭터인 프로기(개구리), 도기(강아지), 캐티(고양이), 몬키(원숭이) 캐릭터로 콘택트렌즈 케이스와 진동세척기를 브랜드화 시켜 하나의 트렌드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미오티카는 ‘SNS’라는 또 하나의 트렌드를 선도하며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0년 11월 말 개설해 꾸준한 관리를 해오고 있는 페이스북에는 콘택트렌즈 착용 시 주의사항 뿐만 아니라, 질문에 대한 신속한 답글, 안 건강에 관련된 정보들을 게재하고 있다. 또한 미오티카의 이벤트나 제품 소개 내용과 함께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며 온라인상인 페이스북을 고객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트위터에서도 맹활약을 벌이고 있는 미오티카는 2만8000명 규모의 팔로잉과 함께 2만6000명이라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페이스북과 마찬가지로 일상생활에서 눈을 보호할 수 있는 관리방법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트친(트위터 친구)에게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도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있다.

특히 콘택트렌즈 관리 요령을 동영상으로 설명하고 있어 많은 트친들이 리트윗(유용한 정보나 공유하고 싶은 내용을 팔로워들에게 추천 전달하는 기능)하면서 미오티카 브랜드 홍보 파급력은 자연스레 상승하고 있다.

김 대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다양한 부류의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계정을 통해 이들에게 미오티카의 소개뿐만 아니라 알고 있는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지만, 실제로 내가 그들에게 얻는 부분이 상상도 하지 못할 만큼 많다. 또한 미오티카의 이름을 내걸고 사용하고 있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은 현재 미오티카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를 비롯해 앞으로 사용하게 될 잠재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제품에 적용하기 위한 교류의 장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할 계획이다”며 “고객의 안 건강을 위한 콘택트렌즈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도 꾸준히 게재 하겠다”고 말했다.

미오프렌즈 캐릭터를 접목한 부대용품이 향후 안경원의 매출을 주도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김 대표는 “SNS가 단순한 정보공유 차원을 넘어 ‘소비자와의 새로운 만남의 장’이라는 트렌드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세대와 시간, 그리고 장소를 뛰어넘는 SNS의 공간 속에서 더욱 많은 고객, 친구들과의 나눔을 통해 개인적인 지식 함양뿐만 아니라 미오티카에서 전하는 정보들로 건강한 눈을 항상 지켜나가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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