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맞는 아시안핏 앞세워 오는 10월 아시아 무대로

해외 아이웨어 본사와 국내 안경원을 직접 연결하는 직거래 유통으로 국내 수입 안경 유통시장의 혁명을 이끌어 냈던 인투코리아 안국환 대표. 최근 친환경과 초절정 경량감을 자랑하는 고급 국산 하우스 브랜드 아이웨어를 표방한 JULIO 아이웨어를 런칭해 승승장구하고 있다.

인투코리아의 'JULIO' 아이웨어는 전 모델이 30대부터 60대를 아우르는 연령층을 타겟으로 누진다초점 렌즈의 사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 되었다. 하지만 총 11가지 프론트 디자인으로 구성된 54가지 제품들은 어느 세대가 착용해도 자연스러운 멋을 낼 수 있도록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안경시장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JULIO는 소비자들이 부담감을 가질 수밖에 없었던 기존의 묵직한 테와는 달리 100% 순수티탄과 아세테이트의 절묘한 조화가 이뤄져 8g이라는 극에 달하는 경량감을 자랑한다. 또한 안경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요소인 편안한 착용감과 함께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귀팁을 실리콘 팁을 사용해 미끄러짐을 방지했으며 인체에 무해한 노 코팅으로 친환경 아이웨어로도 많은 이에게 각광받고 있다.

JULIO 아이웨어는 안국환 대표 자신의 카톨릭 세례명인 ‘율리오’에서 기인한 브랜드다. 해외 거래처 직원들이 안대표를 영어식인 ‘줄리오’라고 부른 것에 착안해 브랜드 이름을 줄리오로 결정하게 됐다.

줄리오 브랜드는 안대표가 15년 동안 해외 영업을 다니면서 각 나라, 도시에서 받은 각기 다른 느낌을 안경에 적용했다. 특히 안 대표는“뉴욕과 같은 도시는 빈티지스러운 느낌이 들기 때문에 빈티지한 라인에는 ‘줄리오 뉴욕’ 프레임으로 부르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명명해 줄리오에 일일이 각 나라의 도시에서 풍기는 멋을 덧입혔다”며 “이름과는 달리 코패드를 비롯한 안경의 전체적인 핏이 아시아인의 얼굴에 완벽하게 맞아 떨어진다”고 JULIO를 소개했다.

‘아이웨어도 유럽이나 미국 등의 소비자에 핏이 맞춰진 채 수입되는 현실에 비춰볼 때 아시아라는 작은 마켓이 소외된 것이 사실’이라는 안 대표. 결국 국내 소비자도 자신에게 맞는 안경을 착용해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1년이 훌쩍 넘는 기간 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한 노력과 오기가 줄리오 아이웨어의 탄생 배경이 됐다.

현재 JULIO 아이웨어는 한중일 3국이 공조해 제작된다. 일본에서는 줄리오의 티탄 템플을 제공하고, 중국에서 프런트인 아세테이트를 공급하며,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모든 부품을 조합해 생산한다. 3개국의 공정이 적절히 맞아 떨어져야 제품이 생산되기 때문에 대량 출시는 어렵지만 그만큼 제품의 퀄리티를 위해 더욱 세세한 노력을 쏟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이에 편승해 JULIO 아이웨어는 활발한 전국적 유통을 진행 중인 국내 시장을 넘어 오는 10월경 일본, 홍콩, 대만, 중국 등의 시장 공략에 나서 고급 국산 하우스 브랜드 아이웨어의 진가를 보여줄 예정이다.

인투코리아 한켠에 이런 문구가 있다. ‘시대를 뛰어넘는 가치, 국경을 뛰어넘는 가치를 실현하는 안경 JULIO'. 시대와 국가를 초월하는 디자인과 제품 퀄리티로 국내 안경시장에 안착해 이제는 아시아로의 비상을 위한 힘찬 날개 짓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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