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마케팅 강화…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가

콘택트렌즈 전문숍 브랜드 ‘렌즈스토리’와 안경원 브랜드 ‘글라스스토리’가 최근 가맹점의 연이은 오픈을 바탕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안경체인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올 하반기 안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글라스스토리와 렌즈스토리는 지난 5월 가맹 100점을 달성한 이후 6, 7월에만 25개의 가맹점을 오픈하며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가맹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여기에 소비자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글라스스토리와 렌즈스토리는 다양한 마케팅에도 힘쓰는 등 고객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해 나갈 계획이다.

무서운 속도로 가맹점 오픈을 이어 나가고 있는 글라스스토리와 렌즈스토리는 현재 총 130여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글라스스토리의 경우 지난달부터 지금까지 서울 광장점 및 교대점, 종각점, 인천 논현점, 목포 하당점 등을 오픈해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글라스스토리 인천 논현점은 인천지역 내 7번째 가맹점으로 신도시 상권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오피스텔, 백화점 등이 자리 잡고 있어 글라스스토리의 성공 스토리를 이어갈 전망이다. 글라스스토리는 논현점 오픈으로 가맹계약 완료된 4곳을 포함해 인천지역에만 10개가 넘는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광장점 역시 글라스스토리만의 인테리어로 지역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으며 종각점과 같은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체인본사의 하반기 운영전략을 실행해 나가고 있다.

글라스스토리 교대점은 젊은 고객층의 감성에 맞게 하우스브랜드의 아이웨어를 중심으로 상품을 진열하고 콘택트렌즈 코너 역시 ‘아큐브 스튜디오’ 인테리어를 적용, 강화해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렌즈스토리 또한 서울 압구정역점과 부산 남포점 등을 연달아 오픈해 안경시장에서의 활동영역을 넓히는 등 가맹점 오픈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글라스스토리와 렌즈스토리의 ‘폭풍성장’에는 가맹점의 실질적 이익을 최우선으로 삼는 경영전략과 독자적인 디자인 콘셉트가 적용된 인테리어 등이 주요 요인으로 손꼽힌다.

여기에 글라스스토리는 ERP 등 가맹 상담부터 안경원 오픈과 운영까지 모든 부분을 매뉴얼화해 가맹점 경영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최고 수준의 제품 공급도 강점 중 하나로 꼽힌다. 더욱이 글라스스토리는 B2B사이트 구축을 통해 가맹점의 매출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글라스스토리와 렌즈스토리는 가맹점의 릴레이 오픈과 함께 소비자 브랜드 인지도 높이기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브랜드 인지도 향상의 일환으로 제휴마케팅과 스타마케팅 등 다양한 홍보전략을 펼치며 소비자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가고 있는 것이다.

글라스스토리와 렌즈스토리는 지난달 오션월드에서 주최한 ‘비키니 모델 선발대회’에 협찬 및 후원사로 참여했으며 이전에는 글라스스토리가 가수 PK헤만의 앨범작업에도 참여한바 있다.

렌즈스토리는 ‘비키니 모델 선발대회’ 후원으로 판도라TV 생중계 및 각종 언론기사에 노출돼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널리 알렸으며 글라스스토리 또한 뮤직비디오 촬영 및 드라마의 PPL(간접광고) 지원과 연예인 협찬 등을 통해 인지도 향상을 극대화하고 있다.

글라스스토리와 렌즈스토리는 현재 콘택트렌즈 PB제품의 광고모델을 선정하고 사진 촬영을 완료한 상태이며 올 연말에는 체인 콘셉트에 맞는 전속모델 선정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한국안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