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자이스, ‘내면 프리폼 누진렌즈 시리즈’ 신제품 선봬

칼자이스비전코리아(대표 최익준)가 최근 새로운 내면 프리폼 누진렌즈 시리즈를 출시, 안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칼자이스비전은 지난 23일, 프리미엄 프리폼 누진렌즈 ‘ZEISS Individual EyeFit(인디비주얼 아이핏)’과 한국인 맞춤 설계 ‘ZEISS Superb(수퍼브)’, 넓은 시야를 제공하는 ‘ZEISS Plus2(플러스2)’ 등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혁신’을 강조하는 칼자이스비전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노안으로 시 생활에 불편을 겪는 고객과 컴퓨터, 스마트폰 등 첨단 기기의 잦은 사용으로 근용 시야가 중요한 현대인의 욕구를 충족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많은 선진 국가들은 현재, 전체 인구의 평균 연령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40세 이상에서 근용 시 생활을 주로 하는 인구의 수 또한 점차 늘고 있다.

최적의 근거리, 중거리 시야는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사무업무를 수행할 때 중요하다. 오늘날과 같은 정보화 사회에서 근거리 시야의 중요성이 거듭 강조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시야 범위(원거리, 중거리, 근거리)가 모두 똑같이 배열된 기존 누진렌즈로는 다양한 근거리 시야 유형의 고객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없다고 칼자이스비전 측은 강조하고 있다.

칼자이스비전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모든 누진렌즈가 똑같지는 않다. 현재 시장에 개별 착용자의 시력 변수가 모두 포함된 제품은 거의 없다”며 “렌즈 설계에는 시력 변수와 개인의 근거리 시야 습관을 포함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칼자이스는 자이스 만이 가질 수 있는 고품질의 디자인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칼자이스비전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인 누진렌즈 시리즈는 EyeFit Technology(아이 핏 테크놀로지) 적용, 설계된 ZEISS 프리미엄 제품으로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있다.

아이 핏 테크놀로지란 개별 누진렌즈 착용자의 근용 시 습관 및 자세에 따라 0.01D/0.1mm까지 최적으로 맞춤화 설계되는 칼자이스만의 기술로 미국 OLA (광학실험협회)의 ‘탁월한 렌즈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인디비주얼 아이 핏’은 개별 착용자의 구체적인 근용 시 습관에 맞춰 제작된다. 칼자이스는 완벽한 맞춤형 렌즈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세 가지 ‘근용 프로파일’을 만들고, 이러한 근용 시 습관을 정확하게 반영한 차세대 누진렌즈라는 설명이다.

근용 시야 영역이 최대 60%, 중간대 영역은 최대 28%까지 확대됐다. 원거리, 중거리, 근거리를 지속적으로 전환하는 고객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인 ‘B(Balanced) 디자인’과 운전이나 컴퓨터 작업 등 원거리와 중거리에서 시선를 자주 전환해야 하는 고객을 위한 ‘I(Intermediate) 디자인’, 오랜 시간 피로하지 않고 근용 시 생활을 누리려는 고객을 위한 ‘N(Near)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최적화된 누진 렌즈를 경험할 수 있다.

칼자이스비전코리아 마케팅 담당자는 ‘인디비주얼 아이 핏’과 관련해 “한 사람에게만 딱 맞는 맞춤형 양복처럼 11가지 피팅 변수와 3가지 근용 시습관의 완벽한 조합으로 고객의 눈에 맞춤화된 렌즈”라고 설명했다.

‘ZEISS Superb’는 0.1mm단위 누진대 조정으로 모든 안경테의 피팅이 가능해진 차세대 GT2 3D 렌즈다. 누진대 영역에서 보다 안정된 양안시를 제공하고 25만명 대상의 안면 구조 분석을 통한 한국인 맞춤형 설계가 특징이다.

‘ZEISS Plus2’ 또한 향상된 3D 입체시감으로 40% 이상 안정적으로 넓어진 시야를 선사한다.

Plus렌즈의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편안함과 자연스러움을 한층 어필하고 있으며 ‘칼자이스 두께 최적화 알고리즘’으로 보다 얇고 수려한 외관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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