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후 2시, 여의도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 사무국에서 소상공인 정책 특별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이정배 협회장과 엄성균 대외협력부회장을 비롯,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 새누리당 중소기업진흥특별본부 허범도 본부장, 유완영 박사, 이홍균 박사, 박진우 교수 등 새누리당 소상공인 정책위원회 5인과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 정책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배은희 전의원, 전국소상공인단체엽합회 김경배 회장 등 각 단체장들이 참석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정배 협회장은 “전문가에 의해 조제·가공 되는 안경은 그 자체로 의료기기이다. 그런데 안경테는 공산품으로 취급받으며 국민의 안건강을 위협하고 있고, 대기업에서는 이를 이용해 질 낮은 안경테를 대량 공급하는 등 소비자와 안경원 모두를 우롱하고 있다. 안경테는 분명한 의료기기이며 이는 안경사의 손에서 충분한 상담과 검사를 통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법안의 개정이 시급하다”고 목소리 높였다.

이에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 김경배 회장을 비롯한 각단체장들은 대기업의 횡포에 골목상권이 위협받고 있으며, 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한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전달했으며, 새누리당 소상공인 정책위원회에서는 그에 그게 공감하며 함께 해결 방안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강문희 의원은 “새누리당 중소기업진흥특별본부, 소상공인 정책위원회 등과 함께 소상공인 관련 자료를 처음부터 꼼꼼하게 검토하고 연구할 것이다. 일방적인 자본력과 법의 허점 등에 소상공인들이 고통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방안을 마련할 것이며, 각 협회별로 이러한 내용을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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