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렌 아이리스’ 한국인의 아름다운 눈동자 부각

인터로조, 서클렌즈 훈풍타고 쾌속 성장
자연스러운 색상·크기에 눈매 ‘또렷’

크고 예쁜 눈망울을 연출하고 싶은 여성들에게 서클렌즈(컬러렌즈)는 필수 아이템이 됐다. 이와 함께 국내 최대 콘택트렌즈 제조사인 인터로조(대표 노시철)가 출시한 ‘클라렌 아이리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인의 눈에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색상과 큰 프린트사이즈’를 부각시킨 이 렌즈는 자연스러우면서도 크고 아름다운 눈동자를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클렌즈는 한 가운데는 투명하고 그 주위에 컬러패턴이 서클 형태로 둘러싸고 있다. 렌즈 착용 시 이 패턴과 착용자의 눈 색상(홍채 색상)이 겹쳐져 눈동자의 색상이 만들어진다.
그런데 인종이나 문화에 따라 소비자가 선호하는 눈동자의 색상이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제조사들은 자연스러운 색상과 자연스러운 크기의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해왔다.
인터로조 역시 지속적인 설문조사 및 소비자 좌담회를 거쳐, 고객의 니즈에 맞춰 개발과정에서부터 적극 반영했다. 또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컬러와 사이즈 선호를 조사했다.

인터로조 관계자는 “한국인은 서클렌즈의 크기가 큰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며 “가장 아름다운 눈을 표현할 수 있는 크기와 컬러로 소비자 선호도에 맞는 제품 생산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클라렌 아이리스’는 한국인의 눈에 가장 자연스러운 ‘소울브라운’과 ‘재즈블랙’ 두 가지 컬러가 있다.
이 관계자는 한국인에 가장 잘 맞는 브라운 컬러를 표현하기 위해 수많은 조사와 샘플을 분석했다고 전했다. ‘아이리스 소울브라운’을 통해 자연스러우면서도 고혹적인 한국인의 눈매를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아이리스 재즈블랙’ 제품의 경우 ‘새까만’ 눈동자가 다소 어색할 수도 있지만 렌즈의 동공 부분을 둘러 싼 가장자리에 컬러를 넣어 눈동자를 크게 보이는 효과를 줬다.

하지만 이 사이즈가 너무 크면 오히려 눈동자가 작아 보일 수 있다. 아이리스 제품군은 큰 눈망울을 연출할 수 있는 서클크기로 12.9mm다. 타 미용(서클) 원데이에 비해 큰 편에 속하지만 실제로 착용을 해보면 어색하지 않고 착용감이 좋다. 특히 시크한 느낌의 스모키 메이크업과도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이 관계자는 “한국인에 특화된 컬러렌즈로 해외 메이저 업체들과 당당히 맞서 경쟁하겠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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