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VC 룩앤룩 안경원 방문교육 동행취재

지난 11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역 스타시티 빌딩 지하에 위치한 룩앤룩 안경원 안경사들이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한쪽에는 다과를 준비했고, 한쪽에서는 안경사들이 쓸고 닦느라 여념이 없었다.

오전 9시 무렵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케어(대표 정병헌, 이하 JJVC)콘택트렌즈 어드바이저 학술부 이선행 과장이 룩앤룩 안경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제야 김대현 대표를 비롯한 5명의 안경사들이 가지런히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들의 앞에 놓인 펜과 노트가 생소하면서도 신선해 보였다. 그저 안경을 피팅하고 판매하는 안경사가 아닌 ‘연구하고 공부하는 안경사’라는 새로운 이미지가 덧입혀졌다.

이선행 과장은 직접 가지고 온 빔 프로젝트를 설치하고 모든 조명을 끈 뒤 본격적인 강의를 시작했다. 이날의 주제는 ‘난시렌즈 교정 방법과 클레임 예방법’이었다.

이미 룩앤룩 안경원의 안경사들은 JJVC로부터 지속적으로 교육을 받아왔지만 교육에 대한 그들의 열정은 끝이 없다고 했다. 특히 콘택트렌즈 시장의 다양한 제품들과 그에 따른 소비자들의 물음에 대답하기 위해서라도 이들은 공부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선행 과장은 눈 검사 결과에 따른 적절한 구면과 난시도수 선택, 난시축 선택 등에 대해 설명한 뒤 안경사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함께 실습을 진행했다. 이에 안경사들은 어두운 조명 속에서 눈을 반짝거리며 이선행 과장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집중했다.

또한 이선행 과장은 클레임 예방법의 경우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위트 있게 설명해 안경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교육이 끝난 뒤에도 안경사들은 콘택트렌즈 제품 간의 특징을 비교해달라고 질문하는가 하면 헷갈렸던 부분을 재확인하는 등 이 겨울 한파도 이길 교육열을 불태웠다. 

한편 JJVC 방문지원팀은 교육이 필요한 안경원에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 실무에 도움이 되는 임상지식을 1:1로 전달하고 있다. 최신 콘택트렌즈 트렌드 및 굴절검사, 추천 및 관리방법 등 ‘콘택트렌즈 임상에 관한 정보 및 안경원 실무 컨설팅’, ‘매회 소비자들의 각각의 상황에 맞는 AAA 상담기법의 사용방법 및 효과’, ‘콘택트렌즈 상품지식 관련 정보 전달’ 등이 주요 내용이다. 2013년에는 아큐브 베스트 파트너스 안경원을 대상으로 서울, 경기, 부산, 대전 등 전국적으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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