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과 성장의지 담은 기업이미지로 문 활짝

다비치안경체인(대표 김인규) 본사 내부 공간이 회사 이미지와 비전을 담아 쾌적하면서도 능률적인 본사로서의 격을 갖춘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먼저 대표실 위치를 대표의 업무와 휴식, 그리고 바이어와의 면담과 대화에 비중을 두고 정했다. 바이어나 고객이 대표를 만나기 위해 절차상 거치는 ‘방’을 없애고 ‘길’을 만들어 소통의 의지를 담았다. 특히 회의실 유리벽 통로를 지나면서 한 눈에 회사 전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유도했다.

대표실은 안도 퇴계 선생이 즐겨 사용하던 살평상을 두고 홍송으로 제작한 평상과 분리해서 테이블과 의자로도 사용하도록 디자인 제작했다.

또 현관은 회사 첫 이미지가 담긴 공간으로 회사 철학과 비전이 가시화되는 점을 고려해 회사의 딱딱한 이미지를 완화하기 위해 양쪽의 수공간과 LP턴테이블을 둔 공간을 연출해 부드러운 분위기를 살렸다.

여기에 음악과 물소리 음향효과를 줌으로써 보는 것 이상으로 방문객의 긴장을 완화시켜준다. 특히 수공간은 회사의 이념과 철학이 담긴 머릿돌을 형상화한 디자인이다.

사무실 내부 바닥마감은 카펫타일로 처리해 바닥의 소음을 감소하고 업무 집중성을 높이는 동시에 전체적인 분위기를 아늑한 거실분위기로 이끌었다. 가구 역시 자작나무 합판으로 디자인했고 다양한 색상으로 생동감을 줬다.

대회의실의 위치와 분위기는 일하는 회사, 창의적인 회사로 바로 인식하는 공간이다.

대표실 옆에 위치하되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시선적 부담이 없도록 연출했으며 장시간 회의로 인한 공기 오염도 감안해 스크린이 내려오는 벽면은 순수 황토벽으로 마감 처리했다.

또 일반적인 손님과 체인점의 상담을 위한 공간은 입구 쪽에 위치시켜 사무공간과 거리를 둬 대화에 방해되지 않게 했으며 손님은 조금 높은 위치에서 사무실 전체를 관조할 수 있도록 배려함과 동시에 회사 분위기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전체적으로 자재는 천연적이고 건강한 재료를 사용했으며 공간은 업무 공간과 상담 공간, 회의 공간 등으로 명확히 구분하면서도 막힘과 트임을 적절하게 배치해 건강하고 생기 있는 공간이 되도록 했다.

다비치안경체인은 회사 경영철학과 비전을 담아 전체 분위기를 가족적이면서 친인간적인 공간으로 격을 갖춘 인테리어를 통해 국내외 안경 산업에서 새로운 사업 모델 및 이익창출에 기여하는 선도기업으로서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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