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업체 대거 참가, 뉴트렌드 선보여

(사)대한안경사협회 서울지부(지부장 유환고)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장에서 ‘2013년 안경사 법정보수교육 및 안경광학전시회’를 동시 개최했다.
서울지부 보수교육 개강식에는 유환고 서울지부장을 비롯해 중앙회 이정배 협회장, 김영필 수석부회장, 민훈홍 행정부회장, 나용수 경기지부장, 김중균 인천지부장, 예지영 강원지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노회찬 전 국회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정배 협회장은 개강사를 통해 “면허갱신제가 시행됨에 따라 보수교육의 중요성이 커졌다”고 강조하며 “배움을 통해 안경사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자”고 말했다.
보수교육 명사 강의자로 초청된 노회찬 전 국회의원은 영세한 자영업자들에 대한 정부의 부당함과 비합리적인 정책들을 지적하며, 안경업계가 더욱 단합하고 결속해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보수교육에는 서울 25개 지부 5000여 안경사가 3일에 걸쳐 교육을 받았으며, 청광렌즈와 누진다초점렌즈 등에 대한 심도있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서울지부 보수교육은 13일 강남·강동·동대문·동작·송파·서대문·은평·종로구 분회를 시작으로 14일에는 강서·관악·광진·노원·마포·성북·서초·영등포구 분회가, 15일 강북·구로·금천·도봉·성동·용산·양천·중구·중랑구 분회가 각각 교육을 마쳤다.
한편 2회째를 맞이하는 서울지부의 안경전시회에는 130개 부스 100여개 업체가 참가해 명실상부한 광학전시회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전시장의 규모도 지난해 약 3,000㎡(900평)에서 4,300㎡(1,300평)로 약 30% 확장돼 지난해에 비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서울 지역 안경사들은 이번 광학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기술과 아이웨어 최신 패션 경향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보수교육을 통해 전문 지식을 습득함과 동시에 고품질의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기도 했다.
하지만, 책상이 없고 의자만 있는 보수교육장에 대한 안경사들의 불만은 아쉬움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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