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아이웨어 업체 8곳 활발한 상담회 가져

 

이탈리아 무역관이 슈즈, 의류, 가죽잡화, 모피, 주얼리, 아이웨어, 화장품 등 분야 별 100여개 이탈리아 브랜드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지난 10일과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이탈리아 위드 스타일’이라는 이름의 전시로 개최됐다. 이 자리는 이탈리아 경제발전부가 주최하고 주한 이탈리아 무역관이 분야별 이탈리아 7개 협회와의 협력 하에 주관하는 행사다.
‘이탈리아 위드 스타일’은 패션 전문가, 바이어, 기자, 브랜드 전개사들을 위한 자리로, B2B(Business to Business)로만 진행됐다. 주한 이탈리아 무역관장 파올라 벨루쉬(Paola Bellusci)는 “ ‘이탈리아 위드 스타일’은 한국 업체들이 굳이 바잉을 위해 해외로 나서지 않더라도 이탈리아 패션과 액세서리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참여한 100여개 브랜드와 상담회가 현장에서 이뤄지며 다음 시즌을 예측할 수 있는 트렌드 세미나도 열렸다. 먼저 ‘2014 가을-겨울 슈즈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11일 오후 3시, 2층 에메럴드 홀에서는 이탈리아 제화 협회의 패션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알도 프레몰리(Aldo Premoli)가 이번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탈리아 아이웨어 업체로 8개사가 참가해 국내 수입 안경유통사 관계자들과 함께 활발한 네트워크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탈리아 위드 스타일’은 2014년은 이탈리아-한국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다. 이를 시작으로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은 2014년 한 해 동안 한국에 상주하는 이탈리아 정부기관들·이탈리아 무역관, 이탈리아 문화원, 이탈리아 관광청과 협력해 기념 행사를 계속해서 개최할 예정이다.

 

‘ITALY WITH STYLE’ 참가 아이웨어 기업

● ESSEQUADRO
ESSEQUADRO사는 안경분야 50년 이상의 노하우를 지닌 가족 경영 기업이다. 핸드크래프트 제품 생산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모든 안경테는 72단계에 이르는 공정을 거친다. 최상의 착용감과 동일한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관련 기기는 모두 수동으로 조작한다. 원자재로는 Mazzucchelli와 LAVES에서 Essequadro를 위해 이탈리아 내에서 생산하는 고품질의 세련된 아세테이트와 Vi-sottica에서 생산하는 소부품들을 사용한다.

● GRAM
GRAM사는 2010년 고품질 신기술 소재를 이용한 디자인 안경제품 생산을 위해 설립된 회사로 자체브랜드 FRENK를 선보이고 있다. 소규모 회사지만 유동적인 회사구조를 가지고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꾸준히 제품을 업데이트 해 고객들에게 선보이며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전통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기술과 소재 도입에 적극적이며, 유니크한 스타일의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항상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는 창의적인 기업이다.
● LASTES GROUP
1968년 Monaci에 의해 설립된 회사로 현재 이탈리아 안경테 및 선글라스 제작 및 유통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업체 중 하나로 성장했다. LASTES GROUP의 메이드인 이탈리아 제품은 품질에 대한 오랜 내공과 거래처 및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특징으로 한다. 전 세계에 판매되는 프레임은 전면 부분과 안경테 사이의 완벽한 이음과 뛰어난 착용감, 아세테이트 부분의 휠 폴리싱(wheel polishing), 뛰어난 내구성, 메탈 안경테의 색상 보호를 위한 이중 코팅 등을 통해 생산되는 고품질의 메이드인 이탈리아 제품이다.

● MDM Occhiali
MDM Occhiali사는 안경산업에서의 30년 노하우와 함께 성장한 가족 기업의 열정에 의해 설립된 회사다.
Les Pieces Uniques모델의 형태와 피팅 및 컬러는 회사 설립자인 Michele Mucelli와 Silvana Del Mastro의 끊임없는 연구의 결과로 탄생한 것이다. 이들은 항상 메이드인 이탈리아만의 핸드메이드 디자인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특별한 제품을 창조하는 것에 목표를 뒀다. 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많은 기업들이 다른 지역으로 생산 공장을 이전하고 있지만, 최고품질의 소재와 지역 최고의 장인들의 손을 통해 이탈리아 내에서만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 MARTINI OCCHIALI
MARTINI OCCHIALI의 모든 제품은 고객들에게 가장 높은 수준의 제품을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탄생했다.
1989년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몰드와 안경부품의 제작으로 얻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 라인의 꾸준하고 신장한 업데이트를 통해 이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유행을 선도하고 이끌어 나가고 있다. 메인 제품은 오리지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로 고급스럽게 장식된 독자적인 여성용 안경테 컬렉션이다.

● MILANO6769
MILANO6769는 안경 및 선글라스 연구, 기획, 생산하는 아이테크놀러지 그룹의 새로운 브랜드다.
디자인의 혁신적인 측면과 특수 신소재의 사용, 그리고 생산 기술로 인해 MILANO6769 안경테는 명품 안경테이면서 패션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MILANO6769는 100% 메이드인 이탈리아의 가치를 지닌 제품의 특성을 기반으로 견고하며 높은 수준의 사업 모델을 제시한다. 제품의 패키지와 광고에도 특별히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 NICO-DESIGN
25년 역사의 NICO-DESIGN은 차별화된 두 브랜드 VANNI, DERAPAGE와 함께 아이웨어 디자이너로 성공을 거둔다. 혁신적인 신소재 사용과 안경테 조립방식, 독창적인 디자인 제품 실현을 위한 스타일 연구를 하고 있다. NICO-DESIGN은 연간 10만개의 아이웨어를 전 세계 40여개국에 판매하는 국제적인 기업이다.

● TREVI-COLISEUM
TREVI-COLISEUM사는 1971년 이탈리아 domeggedi cadore에 설립됐다. 시작 당시에는 이탈리아 국내 시장에 안경테 및 선글라스 판매만을 담당했다. 1977년 해외 고객의 수요에 따라 플라스틱과 금속 안경테 제작에 특화된 생산 연구소를 설립하게 됐다.
1988년에 Longarone에 새로운 생산설비를 건설했고, 수출부서도 이 곳으로 이전했다. 현재 자체 컬렉션(Cotton club, Clark, Coliseum) 들 판매와 더불어 맞춤형 상품을 주문하는 거래처들의 요청에 따라 PL(private Label) 제품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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