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콘·뉴바이오서 하반기 장기착용렌즈 출시

‘경제가 어려울수록 여자들의 치마길이는 길어진다’는 속설이 있다. 경제가 어려우면 의류센터를 갔을 때 긴 길이의 치마들이 주로 디스플레이 돼 있고 경제가 살아나면 미니스커트가 많다는 분석.
이와 마찬가지로 경제상황이 악화될수록 콘택트렌즈 착용주기가 길어진다는 가설을 들 수 있다. 이를 입증하듯 콘택트렌즈 회사별로 장기착용 렌즈, 대용량 렌즈 등 주기가 긴 렌즈들이 곧 출시될 예정이어서 이목을 끈다.
우선 6월 말에서 7월 초에 출시될 뉴바이오의 신제품 ‘실리콘 O2’는 2년간의 연구결실이다.
터폴리머, 실리콘, 마크로마 재질을 합성해 접촉각을 28도로 낮추고 높은 산소투과성(110DK/t)을 자랑한다. 또한 눈물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중요한 것은 3개월 착용, 1년 착용(병렌즈) 등 모두 장기착용 렌즈로 출시된다. 2주 착용은 수출용이다.
드림콘도 6월 이후 ‘걸스데이 2’ 렌즈를 출시한다.
올해 발탁한 걸그룹 걸스데이를 딴 병렌즈 18종을 출시한 바 있는 드림콘은 인기에 힘입어 시즌 2를 준비하고 있는 것.
쿠퍼비젼 코리아는 바이오메딕스 원데이 엑스트라 근시용 대용량 팩렌즈를 곧 출시한다. 90개가 들어있는 대용량 팩은 가격을 낮춰 고객들이 가격부담없이 렌즈를 사용할 수 있게 도왔다.
출시기념으로 10개를 추가 증정, 한 번 구입으로 최소 3달간 사용할 수 있어 경기불황에 안성맞춤이다.
바이오메딕스 원데이 엑스트라 근시용 렌즈는 얇은 중심부 두께와 함수율 55%로 편안함 착용감을 제공하며 둥근 에지 디자인으로 만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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