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경산업센터, 현대百서 27일부터 운영

대구 안경 산업을 홍보하기 위한 팝업스토어(POP-UP Store)가 들어선다.
(재)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는 지난 16일 대구 지역 안경 홍보 및 지역 안경 기업의 판로 확대 위해 ‘대구안경산업 2014 POP-UP Store’를 연다고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제품의 홍보를 위해 짧게는 하루, 길게는 두 달 정도의 한정된 기간에 운영하는 매장을 뜻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현대백화점 대구점이 참가한다.
대구에서 자체 브랜드 및 생산설비를 가진 안경 기업이 참여하며, 27일부터 7월10일까지 현대백화점 대구점 지하 2층 U-PLEX에서 운영된다.
지원센터에서는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에 대구안경산업의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대구안경산업홍보관’을 동시에 운영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안경도시 대구의 이미지 제고 및 홍보와 지역 기업의 대형 유통시장 진입 판로 개척 및 내수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또한 자체 디자인, 브랜드 제품 육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현대백화점 본사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여 향후 지역에 위치한 백화점과 지역 업체의 상생 발전에도 좋은 영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센터는 지난 13일 팝업스토어 운영과 관련한 1차 간담회를 열고 신청 기업의 디자인, 제품 등을 심사했으며 백화점 입점과 관련한 설명회 및 향후 추진 절차 등을 논의했다.
손진영 센터장은 “간담회를 통해 현대백화점과 지역 안경업체들은 대구가 한국 안경산업의 중심지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현대백화점 본사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인 만큼 향후 지역에 위치한 백화점과 지역 업체의 상생 발전의 좋은 예가 될 것”이라며 “팝업스토어의 연례적인 개최 등도 함께 논의되고 있는 만큼 이번 팝업스토어 운영이 지역 안경업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대구가 안경도시이자 한국 안경산업의 중심이며, 경쟁력 있는 아이템임을 공감하고 있다. 무엇보다 현대백화점이 지난 2008년 지역 출점 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활동을 진행해 왔다”며 “이번 ‘대구안경산업 2014 POP-UP Store’운영도 지역과 함께하는 백화점의 운영 취지와 함께, 지역 관련 산업을 함께 육성하고, 본사차원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팝업스토어 참가 업체로는 반도옵티칼, 성우광학, (주)신화인터내셔날, (주)씨엠에이 글로벌, (주)월드트렌드, (주)태흥광학연구소, 한별광학, 훈성산업이 선정됐다.
이들업체들은 선글라스와 스포츠고글, 어린이 선글라스를 판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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