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에이글로벌, 내수경기 부진에도 국내 112% 성장 이루다”

자체 브랜드 강화해 수출과 내수시장 공략할 계획


대구 이시아폴리스 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주)씨엠에이글로벌(CMA GLOBAL)은 초극세사 원단으로 클리너를 생산하는 기업이 있다. Creative Microfiber Art라는 회사명답게 창의성과 예술성을 담은 제품을 생산하며, 해외에 그 우수한 품질력을 자랑하고 있다. 올해 국내 안경업계 대표 온라인 B2B몰인 오마켓 입점을 통해 국내의 많은 안경기업과 안경원, 소비자에게까지 널리 알려지고 있다. (주)씨엠에이글로벌 김영선 대표를 만나 제품 기술력과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주)씨엠에이글로벌에서 만들어진 제품들은 전부 초극세사 원단으로 만들어진다고 들었다. 어떤 특수성을 갖고 있는 섬유인가?
“초극세사는 머리카락 굵기의 1/100, 면섬유의 1/30 정도의 미세한 굵기를 가진 섬유다. 초극세사의 단면은 무수히 많은 micro공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물체를 닦을 수 있는 표면적이 넓어지면서 먼지, 오염물은 물론 지문과 같은 미세한 자국을 닦는데도 효과적이다.”

- (주)씨엠에이글로벌은 회사명처럼 글로벌한 사업 영역을 자랑한다고 들었다. 주 사업무대는 해외인가?
“본사의 주요 생산품인 초극세사 안경클리너 및 안경 콤보 케이스는 국내보다 오히려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 더 많은 수요가 창출되고 있다. 이런 배경에는 해외에서 안경클리너는 각자의 개성에 맞게 이미지를 활용하거나, 예술작품 이미지를 통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현재는 국내 대기업 및 관공서 등에서도 프로모션을 위한 기념품 제작을 위해 안경클리너와 스틱클린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 클리너 제품들을 보니 정말 예술작품을 보는 것 같다. 이렇게 선명하게 섬유에 인쇄가 되는 기술이 따로 있나?
“본사가 자랑하는 4도 인쇄기술은 원본의 디자인은 물론 그 색감까지 100% 완벽하게 구현이 가능하다. 이런 구현성으로 인해 예술작품을 인화한 저희 씨엠에이글로벌의 제품이 해외 박물관의 기념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 씨엠에이글로벌의 수상경력이 인상적이다. 유럽 친환경 인증제인 OEKO-TEX인증, 2013년도 우수중소기업 수출표창, 대구시 스타기업 선정, 2015년에는 한국일보 주최 베스트 신상품 선정, 대한민국 기업 경영 대상 환경친화 부문을 수상까지. 씨엠에이글로벌만의 또 다른 장점을 꼽는다면?
“원사 구입에서 완제품 포장까지 염색 과정만 빼고 모든 공정을 자체 공장에서 해결하는 Total Production system을 자랑하고 싶다. 이러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주문에서 생산, 출고까지 한 곳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우수한 품질은 물론 바이어들의 신뢰까지 얻을 수 있었다.”

- 올해 씨엠에이글로벌의 계획은 무엇인가?
“앞으로 회사 자체 브랜드를 강화해 초극세사를 통한 액세서리, 팬시상품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여 지속적인 수출확대는 물론, 국내 시장에서의 판매도 확대할 계획이다. 그러기 위해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한 신제품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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