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전시장에 브랜드 한곳에 모아, 안경사 편의 도모

국내 아이웨어 시장에 명품 브랜드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룩소티카코리아가 지난 10일과 13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2016년도 뉴컬렉션 수주회를 각각 개최했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뉴컬렉션 수주회로 기존과 다르게 대형룸에 브랜드를 한곳에 모아 안경사들의 동선을 편하게 배려했다.
서울 수주회는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과 선상 레스토랑 ‘시크릿 가든’ 두 곳에서 이원화해서 열렸다.
룩소티카코리아 대표 브랜드인 레이밴의 경우, 플랫(flat) 렌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기존의 프레임 쉐입을 벗어난 6각형의 쉐입을 가지고 있는 헥사고날(Hexagonal) 컬렉션을 선보였다.
올리버 피플스 브랜드는 클래식한 빈티지 프레임에 여성스러움이 가미된 콘셉트를 바탕으로 한 더 로우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제품 위주로 전시됐다.
프라다는 패션 런웨이에서 선보여졌던 컬렉션들을 바탕으로한 Mod(모드) 컬렉션을 선보여 유니크한 프레임 쉐입의 제품을 안경사들에게 선보였다
시크릿 가든에서 선보인  오클리 브랜드는 프리즘 렌즈를 경험할 수 있는 존을 마련해 오클리 렌즈의 강점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룩소티카코리아 마케팅팀 선로사씨는 “이번 뉴컬렉션 수주회는 브랜드별 전시장 구조를 불편해 하는 안경사들의 요구에 맞춰, 대형룸에 한눈에 자사 브랜드 신모델을 쉽게 간람할 수 있게 했다. 전시장 확보 문제로 오클리만 다른 공간에서 전시해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만족한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매번 본사 수주회에 오시는 전국 안경사들이 흡족해 하는 수주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안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