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에 따른 변화 고려해야… 원거리 시력이 중요

쿠퍼비젼코리아(대표 정종구)가 멀티포컬렌즈 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국내 멀티포컬 렌즈 시장 기반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
쿠퍼비젼코리아는 지난 16일 쿠퍼비젼코리아 본사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멀티포컬 렌즈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2020년 이후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는 노안 인구를 잡기위한 전략으로 멀티포컬렌즈의 필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쿠퍼비젼 멀티포컬렌즈의 올바른 피팅 방법을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강연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1교시 강연자로 나선 대구가톨릭대학교 안경광학과 추병선 교수는 ‘노안과 멀티포컬 콘택트렌즈의 적용’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우리의 눈이 노화됨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해 사진과 영상자료를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추 교수는 연령에 따른 각막의 생리적 변화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고객이 주로 사용하고자 하는 장소 및 목적에 따른 피팅시 주의사항을 전하며, 멀티포컬렌즈 피팅의 성공 조건으로 “고객의 의지와 동기, 직업, 성격, 시요구 사항에 따른 처방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하며, “더불어 나이에 따른 각막, 눈물량, 안검형태의 변화를 고려해 처방해야한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조도가 자주 변하는 환경에서의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는 점을 염두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2교시는 ‘멀티포컬 시장의 대중화, 프로클리어 원데이 멀티포컬’을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쿠퍼비젼코리아 프로페셔널 트레이닝팀 이지예 대리는 “2015년 국내 노안인구는 전체인구의 30% 수준이지만 2020년에는 45%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2020년 대폭 확대되는 노안인구를 잡기 위해 지금부터 기반을 탄탄히 다져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멀티포컬렌즈의 수요증가와 더불어 특히 쿠퍼비젼의 멀티포컬렌즈는 근시용제품 대비 마진율이 10% 가량 높기 때문에 렌즈구매의 회전성과 높은 마진율을 고려했을 때 안경원의 수익구조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하며, 안경원의 쿠퍼비젼 멀티포컬렌즈 판매를 독려했다.
이어 멀티포컬렌즈 적응을 위한 키 팁을 대방출 하며 안경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지예 대리는 “보통 멀티포컬 착용자들의 만족도는 원거리 시력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처방시 무엇보다 원거리 시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후 타겟에 따른 구체적인 피팅 사례를 예시로 들며 다수의 임상케이스를 제시해 안경사들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주력하며, 최종적으로 멀티포컬 피팅시에는 기대치를 낮추고, 단안부터 차근차근 처방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마지막 시간에는 쿠퍼비젼 교육팀 정재영 사원이 참여한 안경사분들과 실제로 멀티포컬렌즈를 착용해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프로클리어 원데이 멀티포컬의 보다 실질적인 피팅방법을 전달했다.
한편, 쿠퍼비젼의 프로클리어 원데이 멀티포컬은 렌즈 착용 도중 눈물 결핍 또는 눈물 증발로 인한 안구건조증과 관련된 경미한 불편함이나 증상을 느끼는 렌즈 착용자들의 착용감을 개선시키는 PC기술(PC Technology)로 한국 식약처 허가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렌즈이다. 인체 친화재질로 만들어져 렌즈를 착용한 후 12시간이 지나도 편안하고 촉촉한 착용감을 제공해 나이로 인한 건조증이 시작되는 노안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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