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드림스타트 아동에 안경을 무료로 지원한다. 함양군은 성장기 아동에게 안경을 지원함으로써 시력교정을 돕고,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지난 7월부터 오는 9월까지 드림스타트 학령기 시력저하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안경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무료 안경지원사업은 올 4월에 실시한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 건강검진 결과에서 시력저하로 판명된 아동을 대상으로 안과에서 정밀시력검사를 실시하고, 안경처방을 받은 아동 44명에게 안경을 무료로 지원하는 것이다. 함양군은 관내 안경점 4곳과 연계해 경제적 어려움 등의 이유로 안경 구입과 교체시기를 놓쳤던 아동의 불편을 해소했다.
드림스타트 아동의 어머니 오모(45·함양읍)씨는 “평소 앞이 잘 안 보인다고 해서 안경을 구입해 주고 싶었지만,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해 미루고 있었는데 정말 고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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