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지창욱과 또한번 마케팅 보폭 넓혀

하우스 브랜드의 치열한 각축전으로 인한 명품 아이웨어 업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룩옵틱스는 강력한 스타 마케팅을 잇달아 펼치고 있어 SNS상 연일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특히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가장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A급 셀럽들 중에서도 검증 과정을 통해 엄선된 셀럽들을 기용하고 있어, 룩옵틱스만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스타 마케팅 시스템을 보여주고 있다.
배우 지창욱의 경우 ‘믿고 보는 배우’로서 국내 드라마 시청률을 견인하는 국민 배우로 자리잡았다.
중국에서는 ‘나의 남신’, ‘선풍소녀2’ 등 2편의 드라마를 연달아 촬영함으로써 웨이보 팔로워 100만을 돌파하는 등 차세대 한류천왕으로 떠오르고 있다. 룩옵틱스는 이 기회를 절묘하게 활용, 승승장구의 성장세에 있는 그를 기용한 바이럴 마케팅을 전개했다.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드라마 ‘선풍소녀2’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공항패션을 선보인 지창욱. 블랙티에 청바지로 다소 심플해 보일 수 있는 그의 패션을 완성시킨 잇 아이템으로 다름 아닌 칼 라거펠트의 선글라스를 선택했다.
현대적인 감성을 더한 복고풍의 사각 디자인으로, 개성을 중시하는 커플용 아이템으로도 안성맞춤인 칼 라거펠트의 선글라스는 이날 이후 ‘지창욱 선글라스’로 각종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로 뜨는 한편,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과 같은 SNS 상에 공유되며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지창욱은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직접 선글라스 착용 샷을 올리는 등 칼 라거펠트 선글라스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해당 포스팅은 ‘좋아요’ 수만 1만9000개에 육박하는 등 누리꾼들의 열렬한 호응을 모았다.
칼 라거펠트 국내 독점 유통업체인 룩옵틱스 관계자는 “연예인 및 패피의 착용, SNS를 통한 바이럴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집중해 제품을 이슈화 함으로써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칼 라거펠트 등 명품 브랜드의 경우 노세일 정책을 고수함으로써, 안경사들의 마진을 보장하는데 최선을 기울이고 있다. 온라인, 백화점, 면세점 등에서 헐값 판매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명품 브랜드의 불황 타개책은 결국 마케팅 강화이며, 그 일환으로 더욱 가열찬 톱스타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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