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가격·편안한 시야·쉬운 적응’으로 대세렌즈로 군림

안경업계에서는 고령인구의 증가가 당연히 노안인구의 증가로 이어지고, 노안인구가 다시 노안시장의 거대한 수요를 창출해 안경산업의 새로운 황금기를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이는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주요 선진국의 경우 누진렌즈 처방률이 노안 인구의 70%에 달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아직 10%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통계에서 알 수 있듯 적지 않은 소비자들의 경우 자신이 노안이라는 것 자체를 부정하고 있는 데다 누진렌즈는 비싸고 적응이 어렵다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안경사들 중에도 처방 실패에 대한 부담감과 고객들의 이런 반발을 고려해 소비자들에게 누진렌즈의 우수성과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전파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이런 녹록치 않은 시장여건 속에서도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제품들이 있다. 가장 잘 팔리는 렌즈가 최고의 렌즈라 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잘팔리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먼저 소모비전은 ‘Dr.SOMO Modern-i(모던아이)’로 절정의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 대비 프리미엄 기술이 적용돼 특히 많은 안경사들에게 사랑받는 제품이다. 근거리 주시시 눈 모으는 능력을 말하는 폭주를 인셋 조정을 통해 제어 가능해 폭주 능력에 이상이 많은 한국인에게 처방하기에 가장 적합한 렌즈다. 또한 인셋 최적화 기술은 사람마다 모으는 정도가 다르기에 개별적인 시야 맞춤이 가능한 프리미엄 기술로 선명한 근용부와 편안한 시야 이동을 자랑한다.

 

 

 

 

또한 케미렌즈는 ‘매직폼 베이직(MF-CB), 매직폼 디지털(MF-CD)’이 쌍두마차로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둘 다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클레임이 적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특히 2016년 출시된 MF-CD의 경우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원용부 도수변화가 없고, ADD 도수만 변하도록 설계되어 개인맞춤렌즈의 필요수건을 갖추면서 동시에 착용 부적응이 없도록 설계됐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인의 특성을 고려해 첨단 기술력으로 누진대가 짧으면서 소프트한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안경사들의 큰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호야렌즈는 ‘호야럭스 다이나믹(HOYALUX Dynamic)’ 누진렌즈 시리즈로 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프리미엄 다이나믹과 써미트 다이나믹 등 2가지 제품으로 제공되는 호야럭스 다이나믹 누진렌즈는 전 세계 누진렌즈 시장의 베스트셀러인 ‘Summit’ 시리즈의 안정적인 베이스 설계와 호야 최신의 광학기술을 접목해 한층 자연스럽고 편안한 시야를 실현시켰다.
또한 최신의 설계기술로 기존 스탠다드 누진렌즈 대비 더욱 넓어진 시야와 편안한 착용감을 실현한 고품격 누진렌즈임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돼 고객의 부담은 줄이고, 안경원 수익성 향상에는 큰 기여를 하는 팔방미인이다.

 

 

 

 

 

한미스위스도 ‘C3 갤럭시 5’와 ‘C3 갤럭시 4K’로 업계의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C3 갤럭시 5는 현대인들의 디지털 시생활에 맞게 디자인이 최적화된 제품으로 컴퓨터, 핸드폰 등을 주로 보게 되는 현대인들이 노안으로 인해 중간부, 근용부 시생활이 어려워지는 부분을 최대한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중간부, 근용부의 시생활을 보다 넓고 편안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뛰어나다. C3 갤럭시 4K는 많은 누진다초점렌즈 착용자들의 도수 분포를 비교해 원용 시생활이 편하도록 개발된 제품으로 원용 도수가 약도, 강도난시 이거나 커브가 센 경우 등에 최상의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여기에 데코비전은 ‘NF-GEN’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20만원대 중가 제품으로 소비자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프리폼의 장점인 다양한 커브와 10mm까지 다양한 편심으로 어떤 테에도 가공이 가능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니덱에서 처음 출시한 내면비구면 프리폼 제품으로 타사와의 호환성도 우수해 크레임이 적고 고객의 빠른 적응이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안경원 마진율을 특화해 안경원에서 가장 선호하는 렌즈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자이스렌즈는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시야를 제공하는 정밀 누진 렌즈 ‘P·퓨어’로 기술력을 뽐내고 있다.
최근 1년간의 최신 착용 자세 값을 반영한 렌즈 설계 기술력과 디지털 인사이드 기술력이 세계 최초로 적용돼 디지털 기기에 최적화된 시야를 보장한다. 기존 누진렌즈에서 요구되는 근거리 주시 거리를 10cm 단축해 스마트폰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스마트폰의 사용 특징을 고려, 다이나믹한 시선 기능을 향상시켜 보다 편리한 현대인의 시 생활을 돕는 자이스의 야심작이다.

 

 

 

 

 

 

토카이렌즈는 단순히 눈을 통해 보는 것이 아니라 뇌에서 사물을 인식해야만 볼 수 있다는 신개념으로 탄생한 ‘레조나스’ 시리즈로 시장에서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실제로 뇌에서 어떻게 느끼는지를 분석해 제작됐기 때문에 최상의 편안함을 자랑한다. 뇌에서 느끼지 못할 정도로 수차 영역을 부드럽게 설계했기 때문에 누진다초점 렌즈에 실패했거나, 고도수, 양안 도수 차이가 심한 고객 등 특히 민감한 고객에게서 만족도가 매우 높다.

 

 

 

 

 

 

 

마지막으로 로덴스톡렌즈는 ‘Multigressiv MyView2 (멀티그래시브 마이뷰2)’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일반적으로 개인맞춤렌즈의 경우 맞춤양복과 같이 여러 가지 측정을 해야해 안경사들을 번거롭게 하는데 반해, 주문은 간단하지만 로덴스톡의 핵심 기술이 다 들어가 있는 획기적인 누진렌즈다.
누구나 꼭 측정해야 하는 PD, 그러나 고객마다 다르며 특히 근용부의 인셋에 큰 영향을 주는 PD를 고려해 고객에 맞는 정확한 위치에 근용부 도수가 위치해 불필요한 조절 및 폭주는 없앴다. 또한 고객들에게 더 편안하며 선명한 상과 함께 눈의 피로감을 덜어주며, 최근 연구개발된 로덴스톡의 ‘EyeLT’ 기술이 적용돼 최상의 시감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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