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3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급 안경 전시회 IOFT 2016가 드디어 한달반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IOFT는 전 세계 20개국에서 340사가 참가하여 한층 성대하게 개최된다. 현재,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의 안경원, 수입사로부터 초대권 신청이 쇄도하고 있으며, 부스 참가에 대한 문의도 꾸준하고 있다. 전시회 개최를 앞두고, IOFT사무국 담당자와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 IOFT에 관해 간단히 소개해 달라.
“올해로 29회를 맞이하는 IOFT는 아시아 최대급 국제 안경 전시회이다. ‘IOFT 2016’는 전년도 대비 25% 증가한 전 세계 340사가 참가하고, 약 6만8000개의 아이템이 총 집결된다. 그 중, 한국에서 특히 높은 인기를 얻고 끌고 있는 제품은 MADE IN JAPAN 제품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일본 기업만 210사가 참가한다. 이만큼 많은 일본 기업이 참가하는 전시회는 전 세계에서 IOFT가 유일하다. 매년 수많은 안경 체인점, 수입업자 등이 참관하여 신제품을 발굴하고 있다. 그것은 바꾸어 말한다면, 많은 참가사가 그만큼 가치 높은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새로운 거래가 시작되고 있다는 것이다.”

- 해외나 한국에서의 부스 참가도 많은지?
“특히 한국에서의 참가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근래 고품질의 한국 제품이 다수 전시되며, 일본 시장에서 한국 제품을 OEM 수주하는 기업은 물론이고, 한국 오리지널 브랜드를 일본에 수입하는 기업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 제품의 수요증가에 따라 IOFT에서는 한국의 협회, 학회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한국에서의 참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IOFT에 참가하면 일본 그리고 아시아에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다는 평가가 자자하다.”

- 한국에서 참관자도 많이 방문하나?
“한국에서는 매년 업계 유명 VIP가 다수 방문한다. MADE IN JAPAN 안경의 질은 최고 수준이고 한국에서의 인기도 높다. 한국에서 방문하는 바이어의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유력 안경원, 수입사는 대부분 본 전시회를 방문한다. 바이어들은 많은 예산을 갖고 본 전시회를 방문하며, 전시장에서 쉴 틈 없이 현장거래를 진행한다. 일본 제품뿐만 아니라 본 전시회는 전 세계 참가사가 최신 안경을 전시하며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구매하는 최적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IOFT 사무국에서는 부스 참가뿐만 아닌 참관자의 서포트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문의 바란다.”

-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한다.
“한국은 개최국인 일본과 가까워 2시간이면 일본에 도착할 수 있고 항공권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IOFT에서는 좋은 기술, 제품을 보유하는 참가 기업과 바이어의 매칭의 장을 창출하는 것으로 한국과 일본의 안경 업계 활성화에 공헌하고자 한다. 10월, 그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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