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자 조선일보에 게재… 안경계 인재 유입 위해 노력

다비치안경체인(대표 김인규, 이하 다비치)이 전국 안경광학과의 신입생 모집을 위한 공익광고를 진행해 업계의 귀감을 높게 샀다.
바로 지난 13일자 조선일보 15면에 “맑고 밝은 세상을 여는 안경사. 미래가 평생 보장되는 직업입니다”는 카피를 강조하며, 전국 40여개 안광과 소개와 함께 ‘안경사는 국가면허 시험에 합격한 비젼케어 전문가이자 졸업 후 다양한 비젼을 가진 직업’이란 메시지를 주요 골자로 광고를 게재한 것.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공익광고는 지난달 (사)대한안경사협회 임원진들과 안경업계 언론사 및 학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대마도에서 개최된 ‘산학연 발전을 위한 상생융합 워크숍’(이하 상생워크숍)에서 처음 기획 및 논의됐다.
상생워크숍에서 미래 안경업계가 지속적으로 성장 및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문성 있고 우수한 인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여건 마련이 가장 중요한데, 인구 감소와 더불어 안경업계에 대한 부정적 인식 확산으로 안경광학과 지원자 수가 매년 감소해 이는 향후 전국 안경광학과 뿐만 아니라 업계 전체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샀다.
이에 방안을 찾던 도중 다비치안경체인 김인규 대표가 안경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안경사의 장점을 전 국민에게 알려 안경사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향후 안경광학과 지원을 하게 될 예비 안경사가 늘 수 있도록 돕고자 광고비 전액을 부담해 공익광고 실시를 제안하고, 안광과 교수들이 화답하면서 결실로 이어졌다.
이에 대해 다비치안경체인 관계자는 “우수한 인력이 업계에 많아지면 안경사의 진출 범위가 확대되고, 우수 인재가 경쟁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그리고 이런 인재를 장기간 현장 실습을 시키고, 실전 임상 케이스, 학교 실무 교육을 통해 실력 갖춘 안경사로 배출하면 자연스럽게 우리 업계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게 된다”며 “현재 다수의 안경광학과가 힘들어하고 있는데 이는 결국 안경인 모두의 문제이다. 훌륭한 인재들이 안경업계에 계속 유입 될 수 있도록 업계가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경사의 지위향상과 안경사를 안보건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산학협력 회의인 ‘산학연 발전을 위한 상생융합 워크숍’은 오는 27일 안경사 국제학술대회 장소인 세종대학교 컨벤션 센터에서 2차 워크숍을 개최하고, 안경사 지위 향상 및 안보건전문가 양성을 위한 각 대학의 특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안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