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와 경쟁하는 안경원 만들기, 기술의 세계로

7. 처방의 완성은 조제 가공

안경사들 중에는 검안에는 굉장히 신경을 쓰지만 조제 가공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열심히 처방했지만 렌즈 가공 불량으로 인한 시간 지연, 착용감의 불만 등으로 고객의 신뢰를 잃는다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처방의 완성은 조제가공이라 할 수 있다.

이에 이번 시간에는 자신의 매장에 맞는 자동옥습기는 어떤 것일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자.
옥습기 선택에서 가장 먼저 생각할 것은 매장의 일일 평균 가공량과 매출, 판매하는 안경테와 렌즈의 타입이다.

■ LE-700
예를 들어 일일 평균 10~15개 가공량에 2000만원의 매출, 일반적인 안경테를 취급한다고 가정하면 NIDEK의 천만원 중후반대의 엔트리 모델인 LE-700을 추천한다.
엔트리 모델이지만 본체에 트레이서와 블로커가 내장되어 있어 컴팩트하면서도 산각, 반무테, 광택, 부분 사이즈 조정 등 기본에 충실한 자동옥습기이다.

 

 

 

 

■ LE-1200
이보다 가공량과 매출이 높고 고가의 렌즈를 주로 판매할 경우에는 스탠다드 모델인 LE-1200을 추천한다. 가격은 2000만원대 중반이다.
엔트리 모델인 LE-700에 비해 높은 마력의 메인모터와 고성능 다이아몬드 휠, 하이커브 프레임에 특화된 3D 트레이셔가 탑재되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가공품질을 제공한다.
또한 면치기 기능과 미니 산각 기능을 추가로 지원한다.

 

■ ME-1200
그 외에 무테 드릴링, 디자인 커팅, 보석 면치기 등 특수한 기능을 원한다면 프리미엄급의 ME-1200을 추천한다. 

 

 

 

 

■ SE-1
공장 또는 조립 전문업체의 경우에는 클립형 고글프레임 가공도 가능한 건식형 자동옥습기인 SE-1을 선택할 수도 있다.

 

 

 

 

 

 

 

 

 

 

 

 

 

 

마트 장보는 용으로 고급 스포츠카를 살 필요가 없는 것처럼 불필요하게 과한 옥습기를 선택할 필요는 없다. 각 기기별 특장점을 고려해 자신의 매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 니덱 자동옥습기 LE-700

- 본체, 블로커, 트레이서 일체형
- 버튼이 없는 컬러 터치 LCD
- 산각/홈파기 가이드 가공 지원
- 부분사이즈 조정 기능
- 트레이서 없이도 가공이 가능
- 프레임 2만개 저장 가능

 

 

 

 


■ 니덱 자동옥습기 LE-1200

- 커브 프레임에 특화된 고성능
   트레이서 내장
- 미니 산각 가공 기능
- 축이탈 방지 메커니즘
- 산각/홈파기 가이드 가공 지원
- 부분사이즈 조정 기능
- 빠른 가공 스피드

저작권자 © 한국안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