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업계 자정·상생·대정부 결의대회 동시 진행

(사)대한안경사협회(회장 김영필)가 주최한 ‘2016년 임시대의원총회’가 지난 13일 오후 2시 충북 충주 수안보파크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다뤄진 안건은 정관 개정에 관한 건으로 대안협의 효율적인 운영과 발전을 위해 기부금영수증 발행단체 등록 및 등기부등본 변경과 관련된 정관 일부를 개정코자 열렸다.
대안협은 비영리법인으로 기부금영수증 발행단체 등록 시 회원들의 회비 또는 기부금 외 공익을 위한 각종 물품기부, 후원금 납부 등을 기부금 영수증 발행함으로써 회원은 소득세 감면, 협회는 법인명으로 등록된 법인자산(지부 포함)에 대한 지방세 감면, 취득세 및 양도소득세 감면 등 다양한 절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안경사로서의 공익에 대한 의무와 사회적 책임을 보다 큰 뜻에서 실천하고자 기부금영수증 발행단체 등록에 필요한 정관 개정을 추진했다. 이와 관련해 대안협 중앙회 및 각 시도지부는 회원에게 관련 사실을 고지하고 각종 회의석상에서 사전 논의를 수차례 진행해 정관 개정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는 등 원만한 임시대의원총회 개최를 위해 노력해 왔었다.
‘2016년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해당 안건은 일부 지부장 및 대의원의 반대의견에 부딪혀 투표결과 2/3를 충족하지 못해 최종 부결됐다. 김영필 협회장은 “회원에게는 혜택을 제공하고 협회는 보다 진보한 회무를 운영하고자 하는 시도였으나 부결되어 아쉽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회원의 권익과 업계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 하겠다”고 밝혔다.
임시대의원 총회가 끝난 후, 총회에 참석한 전국 각 지역 대의원들은 안경업계 자정·상생·대정부 결의대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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