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판매 업체에게 강력한 패널티 부과할 터
열리는 ‘제16회 DIOPS’는 조기신청이 마감되었으며, 바이어 유치 또한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올해 DIOPS 사무국은 규모 확장 보다는 내실 있는 전시회 운영을 통해 한국 안경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수출 증가 및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두고 전시회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무엇보다 국내외를 아울러 안경산업 관계자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만들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DIOPS는 프랑스, 일본 등이 연이어 국가관으로 참여하여 활기를 더하며, 한국 시장을 겨냥한 중국업체의 참가가 늘어난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중국의 경우 연속 참가가 늘고 있어 한국 안경시장의 다변화가 기대되고 있다.
현재 한국 안경은 글로벌 안경산업의 어려움과 내수시장의 위축으로 업계가 가장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DIOPS 사무국에서는 2017년 DIOPS를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먼저 내수와 수출을 아우르는 전시회로 자리잡기 위해 그동안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던 일반인 판매를 지양하고, 현장 판매를 하는 참가업체에게는 강력한 패널티를 부과해 한국 안경산업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안경사, 해외 바이어와 DIOPS 참가업체만을 위한 별도의 상담공간 마련을 통해 원활한 미팅 환경을 조성,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진성바이어의 발굴 및 검증이 DIOPS 사무국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이다. DIOPS 사무국에서는 3단계에 걸친 바이어 검증 단계를 거쳐 진성 바이어에게 숙박을 제공하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 단계에서 1차로 서류검증, 2차는 전시장에서 스탬프 등 DIOPS 사무국의 확인을 거치고, 3차로는 업체와의 상담 근거를 제시하는 바이어에 한해 숙박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바이어 프로모션으로 참가업체 추천 바이어에 숙박 제공을 비롯해 DIOPS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해외 바이어에게는 여행경비 지원 프로모션을 운영해 신규 바이어 유치가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국내외 전문 매체, 바이어 들이 참여하는 신제품 런칭쇼 개최를 통해 참가업체의 신제품을 국내외에 홍보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 신제품 런칭쇼 참가업체들이 패션쇼나 모델컷을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저작권 등의 계약도 포함할 계획이어서, 영세한 업체들의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될 전망이다.
또한 보다 재미있고 즐기는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상설 공연이나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등을 통해 DIOPS가 비즈니스 뿐 아니라 안경인들이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대한안경사협회 영남권지역 보수교육 및 단체참관도 협의 중으로, 국내 바이어인 안경사들의 대거 참여가 예상되어 내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올해 ‘Change&Renew’ 컨셉으로 진행되는 DIOPS는 지금까지 참가업체나 바이어의 지적이 되어 온 전시회 전반적인 디자인, 부스 장치나 시설물 등을 업그레이드 해 DIOPS 뿐 아니라 한국 안경산업의 프리미엄화, 고급화 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diops)시 DIOPS 사무국과 진흥원에서 공지하는 각종 지원 정보를 실시간 받아볼 수 있다.